kim wrote:
> 회사를 그만 둔 이틀 동안... 애니만 죽어라 봤습니다.
> 그동안 '이누야샤' 못 본 부분 다운 받아서 봤지요.
> 이누야샤... 란마 작가분 작품인데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 현대의 소녀(카고메)가 일본의 전국시대로 갔는데 알고보니 50년 전에 죽은 무녀의 환생.
> 반요괴인 이누야샤와 함께 '사혼의 구슬'을 모으는 여행을 하는 내용입니다.
>
> 반요괴... 요괴에게는 인간의 피가 흐른다고 멸시를 받고 인간에게는 요괴의 피를 받았다고 괄시를 받는 존재.
> 이십 몇 편인가 삼십 몇 편에도 인간인 어머니와 사는 착한 반요괴가 인간들의 사회에 융화되지 않는 모습이 나옵니다.
> 그걸 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자고 카고메가 얘기하자 이누야샤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
> "그럴 필요없어. 반요괴로 태어난 이상 그 나름대로의 각오와 신념이 필요한 거다."
>
> 반요괴가 반요괴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도 아니지만 괄시를 받듯이, 우리 역시 탈모가 일어나길 바라지 않았지만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지요.
> 마찬가지로 반요괴로 태어난 이상 '나름의 각오와 신념'이 필요하듯이, 우리 역시 탈모가 시작된 이상 '나름의 각오와 신념'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
> 그동안 피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생각하니... 앞으로의 길이 보이는 듯 합니다.
>
> 슬데없는 얘기도, 치기어린 이야기도, 젖냄새 나는 사고방식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런 자유속에서 '모래 속의 진주'를 하나하나 찾아낼 때의 즐거움... 이것이 제가 애니를 좋아하는 이윱니다.
정말 저두 애니를 좋아하져.. 좋아하는거에 비해서 너무나도 조금밖에 못봤지만...
정말 황당무개하구, 유치찬란한거 같은 스토리구조에서 심오한 철학과, 작가의 깊은 사상같은게 묻어나는게... 제가 볼때 그게 애니..아니메라고 해야겠네여.. 어쨋건 그게 아니메의 매력인거 같아여...
님이 말한건 못봤지만, 한번 봐야겠네여..
요괴나오는거 중에 유명한거 삼삼아이즈... 제가 정말 되게 좋아하는 만환데...(음 이건 애니로 본게 아니고 책으로 본건데...)
야크모와 파이의 사랑..... 엽기적이기도 하지만, 정말 아름답져...
제가 본 수많은 사랑 얘기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얘기 중에 하나인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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