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를 4등분해서 먹어온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가끔 미녹시딜 5%도 머리에 뿌렸지만 한달에 두세번 정도만 뿌렸으니 프로스카만 먹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일단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 아직 빈약하긴해도 복용전에 비하면 머리숱이 상당히 풍성해졌습니다.
지금은 프로스카를 중단한지 10일 정도 됐는데
이유는 브레인포그 현상이네요.
프로스카때문인지 모르고 같이 먹던 영양제 먼저 끊어보고 최종적으로 프로스카를 끊었는데
브레인포그가 프로스카때문이었다는 것을 점점 느껴가고 있습니다.
(브레인 포그라는 용어도 한참을 검색한 후에 알았습니다)
제 증상은(부작용)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단기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짐, 말문이 막힘(단어가 안떠오름) , 문장 구성력이 떨어짐 등등입니다.
혹시라도 동일 증상의 발현이 의심스럽다면 프로스카를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입니다.
이곳 대다모에 가입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
첫글을 부작용 후기글을 적게 됐네요.
저한테는 너무 큰 충격이라(증상이 너무 심각했음) 공유 차원에서 적습니다.
********* 추가 **********
어떻게 설명하면 증상에대해 이해시키기 쉬울까 하다가 책 읽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책을 읽을 때
1. 눈이 글자를 제일 먼저 보고
2. 뇌에서 단기 기억후 분석해서 이해하는 처리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1은 100% 처리되는 반면 2는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좀 전에 읽었던 문장이 기억이 없고 이해가 전부 안되니 계속 반복해서 읽게 되구요.
2의 과정이 점점 심하게 떨어져서 느낌상 1과정의 50%까지 떨어졌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복용 중단후 현재 느낌은 1단계 대비 2단계가 70%(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웃기는 수치인줄 압니다만....)
정도 회복된 것 같은데 그래도 책 읽을 때 상당히 쾌적해진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네요.
집중력이 같이 떨어지기때문에 사실상 1의 과정도 계속 100%가 아니라 같이 떨어지는데
설명드리기 위해서 1의 과정을 100% 가정한 것입니다.
특정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증상은 예전에 프로스카를 먹지 않을 때 상당한 과음을 한 다음날 느껴봤던 증상인데 프로스카 복용후로 술을 먹지 않아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기억이 나지 않는 '특정 단어'도 범위가 굉장히 확대되면서 아주 일반적인 내용도 기억이 안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을 하는데 문장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지요.
혹시 이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즉시 투약을 중지하시고 의사의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