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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곧 제 머리처럼 될겁니다 ㅡ.ㅡ

  • 25년 전

  • 1,363
0
점점 머리가 한움큼씩 뽑힌다구염? 제 나이때랑 같군요.
곧 앞머리가 C 가 되실듯.. 맘준비하세염.. 님도 이제 탈모라는
초인적 고통이 시달릴 겁니다 ㅡ.ㅡ;;;
M불안M wrote:
> 저는 23살밖에 안된 어리디 어린^^; 사람인데요..
> 제작년까지만 해도 머리가 많아서 귀챦았습니다.
> 근데 작년부텀 머리를 쑥하고 훝어 뽑으면 머리가 손가락 사이에 한움쿰씩 뽑혀나오는 겁니다..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게 재미있어서 공부하다 심심하면 그짓을 계속했습니다..ㅡㅡ;
> 아마 요새 신경을 써서 그런가 보다 하고...
>
> 근데 올해들어 술먹는데 옆에 있던 여자애가 너 머리가 없다..대머리냐? 그러는 겁니다..그래서 거울을 봤는데...이럴수가...
> 원래 머리가 삼자여서 손오공 이란 소릴 들었었는데..이젠 양쪽 끝이 뾰족해져 있었습니다..양가름마를 타고 다녔었는데 이제 타면 더듬이 처럼 보이더군요..
> 저도 모르는 사이 머리가 넘 허전해져 있었습니다..흑흑..
> 지금은 정말 딱 균형잡힌 엠자입니다. 찔리면 피가 날듯 정말 뾰족하게 가운데 머리랑 약 7~8센치 차이가 날 정도로 올라가 있습니다.
>
> 그리고 머리를 감으면 왜이리 머리가 많이 빠지는지 머리 감기가 넘 두렵습니다. 어제는 몇개나 빠지나 조심스럽게 세어보았는데 머리 감을때 눈에 보이는 것만 30개가 빠졌더군요.
> 많이 빠졌구나..오늘은 더 안빠지겠구나..하고 M부분을 손으로 훝어 보니...더 빠지더군요.. 그렇게 얼마나 빠지나 보니 20개 정도가 빠졌습니다...멈추질 않더군요..그래서 무서워서 20개에서 그만두었습니다. 뒷머리도 빠지나 해서 해보니 절대 안빠지더군요..-_-;
>
> 오늘도 여전히 어제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졌습니다. 언제든지 손으로 훝으면 빠지더군요..
> 근데 긴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수염인지 뭔지 작은 머리카락도 많이 빠집니다.
>
> 친가쪽은 대머리가 없고..심지어 휜머리도 없고
> 외가쪽은...불행히도 에브리바디 대머리입니다.
> 그리고 특이한 점은 제가 다리에 털이 완전 머리카락입니다. 그래서 반바지도 잘 못입을 정도로..저보다 다리털 많은 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외삼촌도 그러길레 왜 이케 다리털이 많은 가요 했더니 왕건에 나오는 신검장군의 후예라서 그렇다더군요..장군의 피라서..
> 그때는 뿌듯했는데...이런 망할..
>
> 저 탈모입니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탈모인것 같은데 자꾸 아닐꺼야 아닐꺼야 부정하고 싶습니다. 그냥 더 지켜 봐야 할지 아니면 용기를 내서 치료를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빠도 대머리 아닌데 엠자이던데...그냥 놔 둬두 되는 건지...
> 그리고 담배도 대머리에 안좋다던데...담배 끊기 싫은데..
>
> 가장 심각한건 지금 사귀는 착한 여자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제가 솔직히 잘생기지도 않았고 돈도 개뿔도 없는데 저랑 사귀는 착한 여자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정말 남자에게 다른 욕심 하나 없고 바라는것도 별로 없고 마음만 보는데...아뿔싸...은근슬쩍 던져본 대머리도 상관없어? 하는 말에는....'그건 싫어'... 하는 겁니다..
> 어찌하면 좋나요. 머리는 자꾸 빠지는 것 같지..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된다면 정말 억울해서 미칠꺼가튼데..
>
> 혹시 일시적인 털갈이 같은것일수도 있나요? 작년부터 시작됬다고 치면 언제쯤 피크가 찾아오나요? 프카인지 뭔지 하는 약 먹으면 정말 이상태라도 유지할 수 있는 건가요? 대머리때문에 헤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
> 아..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이네요. 여러 많은 분들의 조언과 솔직하게 '넌 대머리야 인정해!' 하는 진단을 부탁드립니다..그렇다고 진짜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상처받을꺼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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