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복용기에 이어서 쓸려다고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된건 한달 조금 넘었던거 같은데,, 이것 또한 정확한 기억이 안나네여..^^
웹써핑하다가 우연하게 이곳을 알게 됐는데....
솔직히 전 첨에 좀 웃었습니다...
("대다모" 대머리 다 모여라...솔직히 좀 웃겼습니다.)
제가 이곳을 알기전 한 1개월정도 전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었거든여...
그래서 다른 복용하신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었던 터라 이곳이 눈에 확 들어 오더군여..
첨에 대충 확인만하고 북마크만 해놓구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있다가 이곳에 다시 왔져..
첨 이곳에서 느낀 점은...
이곳에 올라온 글들은 정말이지 처절한 절규라고 느낄정도 더군여...
'나도 대머리가 되가는 입장에서 걱정이지만 이곳에 글올린 사람들은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서가 장난이 아니구나 '
그래도 저정도로 심하게 인생을 망가트리고 있을수 있을까 싶기도 햇구여..
이곳에 글들 정말 많이 읽어 봤습니다.
흐...저한테 이곳은 부작용을 일으키더군여..
전 제스스로가 대머리임을 인정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항상 자심감은 있었거든여....
이곳에서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어느순간 저도 모르는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제 나이가 28입니다. 학교 졸업을 이번에 했져..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려던 전 어느순가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나랑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고충과 힘겨워하는 글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는 무기력증상이 나타나더군여..
그게 한달 갔습니다. 집에서도 짜증많이 냈고...
한번은 어머니하고 대판싸웠져...모든게 짜증이 났습니다....자살 할려는 생각까지 했었으니까여..
그러다 이곳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아마도 제 스스로 용기를 내고 싶어서 글을 썼던가 같아여...
대머리라서 안좋았던 일들도 많았지만 그런일들 잊어버린지 오래고 누가 뭐래도 신경안쓴지도 오래됐었거든여..
제가 용기낼수 있던 일들을 기억했고 그 일들을 글로 적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줄려는 글이였지만 아마 제스스로 용기를 낼수 있게 할려는 글을여..
이제 용기를 내었습니다..전에 자신감도 다시 찾았고
이젠 이곳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의 글을 봐도 의기소침해 지지 않고 "난 자신감있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힘들어 하시는 그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구여..
또 이젠 제 스스로 머리관리도 하게 됐습니다. 이곳에 정말 좋은 정보들 많거든여...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동네 핼스클럽가서 열심히 운동합니다. 이제 한 보름 됐는데 동네 아줌씨들하고 많이 친해졌어여..
헤헤 첨엔 제가 아저씨인줄 알았데여...ㅋㅋㅋ
근데 항상 오전에 오니까 직장도 안다니고 뭘하나 궁굼했더가 봐여..
아직 어리고 직장 구하고 있는 중인거 알고는 정말 저한테 잘해주더군여..가끔 음료수도 뽑아서 주구...헤헤 동네 아줌시들 정말 잘해주네여...가끔 이곳에 올라온 잼있는 글들 이야기 해주거든여..
ㅋㅋㅋ 발모제가 아닌 탈모제를 발명해서 대다모 특공대를 조직해 탈모제를 뿌릴 계획(?)중이라고 이야기 해줬더니
박장대소하거둔여...
전 이렇게 하루하루 자신감 얻으며 살아 갑니다.
그래도 조만간 좋은 직장 구해야 하는데 ...
(아줌씨들 못보게 될진 몰라도...직장은 구해야 겠져..)
요며칠 이곳 게시판이 어지러워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항상 용기 가지시구여...
아 그런글들 좋던데여...[아..힘들어 뭐라뭐라..그래도 용기내어 살아 볼렵니다.]
힘들어 하지만 글 마무리는 용기를 내어 보겠다는 글들 정말 보기 좋습니다.
으라차차 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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