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드신 상황에서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님을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럽군요.
부디 님의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멀1세대.. wrote:
> 제목이 우스깡스럽군요...ㅋㅋㅋ
>
> 이곳엔 나이도드신분들이 마느신데 말조심해야겠네요..
>
> 전24살이고...휴학중입니다.
>
> 저의 머린 대충 아슬아슬하게 대머리 눈치 못체게 하구 다니지만
>
> 눈치빠른사람은 알수 있을 정도 입니다...
>
> 지금은 프페1개월 복용중이고요..(미녹은 머리없는 이마에만 바름)
>
> 미녹은 버리기 아까워서 머리 바로앞에 1센치 정도 살에다 발라주고
>
> 있습니다...(님들글 읽고 잔머리 굴린것임...)
>
> 고등학교땐...우~~
>
> 최고의 머릴 하고 다녔습니다..
>
> 미술을 전공해서 좀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무지마니쓰고 다녔거든요
> (외모가 안돼서 그런지 몰지만,,ㅋㅋ)
>
> 자연스런 머리 풍성한 머리....볼륨좋고....(에고 이건 희망이공)
>
> 고딩땐 정말 그랬습니다....
>
> 빠뜨....
>
> 고3땐...의심이 가데요..
>
> 재수할땐....아슬아슬...그래도 열심히 이쁘게 가꾸고 다녔습니다..
>
> 군대에선 몰랐죠 어찌되고 있는지..
>
> 제대하고 머릴 기르니깐 예전같지 않더군요...확실히....
>
>
> 중요한 이야긴 여기서 부텁니다...
>
> 제대하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
> 나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겠네요..
>
> 뭐...돌아가실수도 있죠....자연의 법칙이니깐..
>
> 1개월후에 어머니께서 암이 재발 하셨네요...
>
> 그것도 아주 안좋은상태로...
>
> 완치불가능판정을 받구,,,
>
> 지금 4개월째 어머니 간병하고 있습니다...
>
> 맘 무지 아푸네요.....슬푸고..
>
> 그런데 3개월전부턴 머리가 .......
>
> 아주 심한 스트레스에서 오는건지...가뜩이나빈약한 나의 머리에
>
> 탈모가 급발진 하고 있습니다...
>
> 요즘 아주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
> 돈문제도 그렇고 아푸신 엄마에게 어리광도 못부리고
>
> 혼자 침대에서머리카락 주으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
> 아주 환상의 스트레스 콤비들이 모인것 같아요...
>
> 대머린 불치병이라죠...고칠수 없는..아주 치명적이죠
>
> 암도 치명적이죠...이건 죽음과 직결....그것도 직계가족..
>
> 삶의 의욕이 떨어질까봐 약을 구입해서 복용중입니다...
>
> 과연...반전과 희망과 변신과 결론으로 해피엔딩이 될지
>
> 베드엔딩이 될지....
>
> 전 잡아야할 토끼가 마나서 님들보다 머리에 대한 고통이 덜한가
>
> 봅니다.
>
> 고통이 여러개 오니깐 수용능력이 바닥나서 생각보다 충격이 작군요..
>
> 말이 이상하네...
>
> 이런 얄구즌걸로 괴롭히는 나의 인생이 원망스럽지만 ...
>
> 이겨볼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