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상황이 저와 많이 비슷하네요.
나이도 그렇구요..
저는 이제 직장생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모발이식부터해서 정말 안해본 것이 없지만 효과는 미미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탈착식가발을 선택했어요.
이유는 고정식가발을 쓰면 영원히 가발에서 해방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음.. 일단,고정식가발이 활동성이나 자연스러움에서는
더 나을지 몰라도 직장생활 6개월이 넘어가면
아무리 자연스러워도 왠만한 사람은 다 눈치챌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발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지만
1년이 넘어가다 보니 이제 몇분은 눈치를 챈것 같아요.
하지만,그런 건 이제 상관없습니다.
근데,전 고정식은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
머리를 밀고 본드로 붙인다는 거..
으.. 생각만해도 너무 갑갑하고,
그나마 있던 머리마저 완전히 포기해야 하니까요.
혹시 완전빛나리가 아니라 앞으로
약간이라도 개선가능성이 있다면 탈착식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가발은 공을 들인만큼 티가 안나요.
저도 첨엔 많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스타일이 많이 납니다.
그런데,가발을 쓰니 확실히 자신감은 생기더군요.
뭐.. 직장생활하다 또 들키면 어떻습니까.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이
그냥 가발도 하나의 악세서리 쯤으로 생각하세요.
그럼,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방랑자 wrote:
> 안녕하세요 동지분들
> 전 이제 20대 후반이구요
> 모발이식도 해보았구 프카도 먹지만 이제는 가발을 생각하네요
> 현재도 증모제를 뿌리고 다니고요,한 2년쯤 증모제를 썼네요
> 이제 취직도 해야하는데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리
>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아직도 외모에 이렇게 집착하는게
>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제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 가발쓰고 직장생활하시는 선배님들
> 탈착식을 고려하고 있는데 직장생활에서 불편한점 많겠지요?
> 직장생활하면 가끔 출장도 가야하고,체육활동도해야잖아요
> 또 아무리 잘 된 가발이라도 조금 표가 날것 같은데요(아닌가?)
> 가발 쓰고 직장생활 잘 할 수 있나요?
> 전 솔직히 두렵습니다.
> 남들이 수군거릴까봐, 출장가서 동료들과 한방 써야 할 때는
> 운동경기 할 때 머리에 공이 맞으면
> 머리에 대한 노력은 다 해보았지만 이젠 희망이 없어서리
> (내가 너무 소심한가?)
> 혹시 가발쓰고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 여러분 나름대로의 노하우나,어려운점 리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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