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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제 가을입니다.

  • 24년 전

  • 992
0
가슴이 아프군요.
천형은 천형인것같습니다.
착한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하다니요.

그친구도 언젠가 알겠죠.
철이 덜들었든지 아님 그런사람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이쁘고 끼있는여자는 우리들의 몫은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이전에 사귀던 수준이 있는데 하루아침에 눈이 낮아질리 만무하죠.

차라리 그냥 포기하고 저도 요즘은 지내고 있습니다.

내나이 이제서른둘 머리숯은 많이 줄었지만 표시도 좀 나지만
아직은 나를 따르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직은 남자로서의 매력이 완전히 가진않았구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얼마나 갈까요.
그렇다고 눈을 낮출려고 노력도 했지만 참 나는 그게 않되더군요.
내가머리빠지는것외엔 뭐가 모자라서하는 생각도 들구요.
스스로를 cheer-up할려고 노력합니다.

전 1년여전에프카를 복용해서 효과를 좀 보았습니다.
그러다 헤어졌던 여자친구 다시만나면서 결혼까지도 생각하는 단계가되자

약을 끊었습니다.

왜냐하면 혹임신이라도 하게되면 애기한테 문제가 생길까봐서요.

그런데 몇달전 다시헤어지고 ..헤어지자고 하니 정말 가더군요.^^
대머리 될놈이 헤어지자고 하니 상당히 자존심상했나 봅니다.

그리곤 약1년여 끊었던 약을 최근에 많이 빠져서 다시 복용키 시작했습니다.
일단 약을 먹으면 정신적인 안심은 많이 됩니다.
하지만 하는일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라서 걱정이군요.
남자인생의 반은 여자지요.
그반을 포기하는것이 얼만나 힘들까요.

우리 그냥 시간에 잠시 맏겨 둡시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친구로 지켜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본인도 잘 아실테지요.

그냥 흘려보내세요.
그리고 내사람을 찾아보세요.
누가 머리가지고 빗대어 말하면 그냥 화내버리세요.

다신 그러지 못하게요.참는게 더 우스운거지요.

상대가 누구든간에... 일단내가 상처받진 않아야 잖아요? 아무잘못없이...

화이팅합시다.



이젠아냐 wrote:
> 작년 이맘때 첨 알았죠. 제가 빠지고 있다는 것을요. 사람도 동물이기에 털갈
>
> 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들어서 갑자기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하루죙일 빠지
>
> 는게 보이네요..... 그래서 피던 담배 과감히 끊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
> 를 줄이기 위해서죠. 약도 규칙적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미역국도 많이 먹고 콩
>
> 가루도 먹고요... 참... 비타민C도 먹고 있네요. 다들 영양제 많이 드시죠?
>
> 그거 아세요? 제 친구가 비타민수입업체 비스끄무리한 곳에서 일하는데요, 종합 비타민제가 있다는군요. A부터 쭉~~~ 기억을 못할 정도로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저 그거 구해서 먹어볼라구요.
>
> 전에 사귀었던 여친과 얼마전에 만났었죠.(군대가기전에 사귀고 이등병때 헤어진..)
>
> 머리 올리고 갔거든요. 감추고 싶기도 했지만 그냥 갔어요. 어차피 소문을 통
>
> 해서 밝혀질 일이기에... 차라리 보여주자는 맘으로 만행을 저질렀죠. 그랬더니
>
> 걔가 하는말.... '왜 쪽팔리게 그렇하고 왔냐?' 라고 하더군요. ㅎㅎ
>
> 그리고 술을 마시는데.... 슬슬 약올리더군요. 이마가 더 넓어졌다구요.. 월래
>
> 이마는 넓었었어요. 근데 가슴에 비수를 꽂더군요. 그래두 술자리인지라 참았
>
> 죠.좋은 술 분위기 안망치려고 노력했죠. 힘들더군요. 술자리가 파한후에 집에
>
> 택시타고 오는데 전여친이 했던말이 계속 귓가에서 멤돌았습니다. 열이 무지하
>
> 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문자 날렸어요... (전화하고 싶었는데 자고 있어서인
>
> 지 안받었습니다) 다신 보지 말자구요...
>
>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던것은 저만의 맘이었을까요. 저는 그전의 기억들
>
> 이 아직도 다 예쁘게 느껴지는데 그녀는 아니었나 봅니다. 저는 단지 친구라도
>
> 되고 싶었는데.... 단지 그것뿐이었어요..
>
> 자신감이 없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이러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하면서도
>
> 잘 안돼는거 아시죠? 이제 개강입니다. 아직은 남아있는 자신감과 머리카락을
>
>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
> 다들 부디 소원성취 하세요... 가을철 머리 잘 지키시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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