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취직했어요..^^;
근데 번듯한 직장은 아니고..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좀 다룰줄 알아서..컴퓨터 에이에스하는곳에 이력서를 냈죠..그리고 오늘 면접봣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사람상대를 많이 해야돼는데..용모가 단정해야 된다더군요..그러면서 제 머리를 보면서 머리도 단정해야된다고ㅠㅠ 약간 웃음끼를 머금으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예까지 들면서 A급으로 보는지 B급으로 보는지..4가지로 분류하더군요..순간 기가 탁 막혔습니다..
내가 이런 취급을 당해야 되는지..엉엉..키도 작고 뚱뚱하고 다리까지 저는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물론 사장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문제이고..그리구..제가 다리절고 키작고 그런걸로 그 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어쨌든 그 순간 뛰쳐나가버리고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괴물처럼 간건 아니에요..머리 숱이 없다보면 아무리 손질해도 머리가 단정하게 보이지 않잔아요..어쨋든 모레부터 일은하게 됐지만..정장차림에 단정하게 해가야돼는데..머리 손질하기가 영 껄끄럽네요..모자도 쓸수없고..
면접끝나고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지더군요..지금도 눈물이 맺히네요..예전에는 잘생겼다는 말도 많이듣고 인물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꼭 유치하게 그런말 안해도..외모에는 신경안썼는데..이제는..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번듯한 직장도 안정된 직장도 아니지만..어차피 경험쌓을려고 하는거니깐요..처음하는일이라 신경이 엄청쓰이고 정말 열심히 해야될꺼 같네요..
제가 많이 약해진거 같아요..나이들어서 눈물이 왜 자꾸 많아지는지..
그냥 쓸쓸한 마음에 여기 글남김니다..그래도 항상 여기 올때마다..많은 힘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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