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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추카~넘 걱정말구 니는 잘해낼거다..화팅!! (내용無)

  • 24년 전

  • 948
0

한숨 wrote:
> 오늘 저 취직했어요..^^;
>
> 근데 번듯한 직장은 아니고..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좀 다룰줄 알아서..컴퓨터 에이에스하는곳에 이력서를 냈죠..그리고 오늘 면접봣어요..
>
>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사람상대를 많이 해야돼는데..용모가 단정해야 된다더군요..그러면서 제 머리를 보면서 머리도 단정해야된다고ㅠㅠ 약간 웃음끼를 머금으면서..
>
> 그러면서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예까지 들면서 A급으로 보는지 B급으로 보는지..4가지로 분류하더군요..순간 기가 탁 막혔습니다..
>
> 내가 이런 취급을 당해야 되는지..엉엉..키도 작고 뚱뚱하고 다리까지 저는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물론 사장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문제이고..그리구..제가 다리절고 키작고 그런걸로 그 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어쨌든 그 순간 뛰쳐나가버리고만 싶었습니다..
>
> 그렇다고 제가 괴물처럼 간건 아니에요..머리 숱이 없다보면 아무리 손질해도 머리가 단정하게 보이지 않잔아요..어쨋든 모레부터 일은하게 됐지만..정장차림에 단정하게 해가야돼는데..머리 손질하기가 영 껄끄럽네요..모자도 쓸수없고..
>
> 면접끝나고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지더군요..지금도 눈물이 맺히네요..예전에는 잘생겼다는 말도 많이듣고 인물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꼭 유치하게 그런말 안해도..외모에는 신경안썼는데..이제는..
>
>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번듯한 직장도 안정된 직장도 아니지만..어차피 경험쌓을려고 하는거니깐요..처음하는일이라 신경이 엄청쓰이고 정말 열심히 해야될꺼 같네요..
>
> 제가 많이 약해진거 같아요..나이들어서 눈물이 왜 자꾸 많아지는지..
>
> 그냥 쓸쓸한 마음에 여기 글남김니다..그래도 항상 여기 올때마다..많은 힘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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