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그 여자분을 잡는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이고, 새로 사귀는 것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 것 같으니까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님께서 의도적으로 미련을 지우려하는 것이겠죠.
제가 만약 님과 같은 상황에 있다면 그 여자 분을 절대로 놓지지
않을겁니다. 머리가 있고 없고는 그 상황에서 별다른 문제가 아닐 것
같군요. 애석하게도 지금 제 주변엔 그런 여자가 없습니다. 탈모가 심해지면서
업무 관련 외에는 인간 관계를 자제해왔으니까요.
전 요즘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거 첫사랑까지 만나보고
싶어지는데요... 글쎄요, 뭐랄까요, 이런 인생은. 한 번 살다갈
인생인데, 너무 가혹하다고까지 생각되는. 제 3자인 경우 대개 아픔을
비교하려 듭니다. 더 불행한 사람도 있다고... 도움 안되는 말들이죠.
저라면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 기회는 일반인에게도 자주 오지 않습니다.
하물며 탈모인에게는 더더욱 자주 오지 않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부딪혀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성공하시면, 저도 주변분 소개좀 시켜주세요. 그
성격 더러운 여성분 말고...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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