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진말들입니다. 저는 과거의 향수도 없구 미래를 대비하는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보니 뭔가가 느껴지는군요. 이제 탈모
란 고통의 열차에 탄지 일년밖에는 안돼지만 앞으로 다가올 더 큰
고통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이마를 한 번 만집니다.
저도 이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머리털에 한이 맺힌 이 wrote:
> 님은 아직 탈모의 고통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아직 과거의 향수가 생
>
> 각나니 말입이다. 진정으로 고통을 느낀 저희 탈모인들은 과거의 화
>
> 려함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생각하고 미래를 대비합니다.
>
> 님은 아직 고통의 발톱만큼도 모르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좀 더 시간
>
> 이 지나면 정말 탈모의 고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겁니다. 그 때
>
> 다시 오셔서 한번 글을 올려보시죠 ? 우리는 흔쾌히 그 때도 응해
>
> 드릴테니깐요. 그만큼 일반적인 사회인식과는 달리 대다모인은 세상
>
> 의 모든 철을 용해할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넓은 품성을 지녔으니
>
> 깐요.
>
> 그리고 우리 대다모인은 이제 고통을 고통으로 끌어안으면서도
>
> 자신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
> 님과 우리 대다모인의 차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첫째, 님은 과거지향적이지만, 우리는 미래지향적입니다.
>
> 둘째, 님은 외모를 강조하지만, 우리는 실력을 강조하면서
>
> 도 외모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
> 셋째, 님은 이해와 배려를 모르고 살고 계시지만, 우리는 관용과
>
> 아량의 넉넉함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
> 마지막으로, 님은 이제 탈모란 고통의 터널에 막 승차하셨지만,
>
> 우리는 벌써 고통의 터널을 지나 저 멀리서 희미하게 빛나는 햇살
>
> 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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