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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젤을 머리감듯이 바르는 칭구

  • 24년 전

  • 1,777
0
토요일인 오늘 성남 모란역에 친구 이사한다고 이사짐 날라주러
갔습니다. 혜화역 근처에 이사했는데..
방이 넘 이뻐여~ 전세금이 쎄서 그렇지 ㅡ.ㅡ;

그 친구 머리숱 음청 많습니다. 사실 저보다 한살위어서 형형
하지만 칭구처럼 지내거든요.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머리어여
빠딱 슨 머리 있죠? 더울때 머리 감아도 축 쳐지지 않고 구냥
구렇게 우뚝하니 서 있는 머리 -.-
청소며 정리며 모두 끝내니까 9시더군요 외출한다고 드라이하고
젤 바르는데 부럽게 쳐다만 봤습니다...
젤을 그렇게나 많이 발라도 쳐지지 않는 저 머리!
가슴이 져미어옵니다. 태어나서 젤한번 못 바라본 저!
멋낼줄 몰라서 고등학교때도 젤이 몬지도 몰랐었는데...
없어지기전에 한번 발라보고는 싶지만 몰골이 말이 아닐까봐~
오늘 이삿짐날르고 막판에 슬픔에 잠겨 집에 온 호동이였습니다.
-ㅎㄷ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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