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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을 보고 나서...

  • 24년 전

  • 897
0
안녕하세요?
음 님의 말씀을 들으며 넘 진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이 평생을 사랑하셔도 좋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남자답게 시원하게 적극적으로 나가십시요.
그분이 나이가 적지를 않기땜에 결혼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실겁니다.
당분간은 님의 자상하고 남자다운 면들을 보여주시고 나중에 많이 가까워진다음에 고백을 하시죠.
지금 고백하는 것보다 조금 더 여유를 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이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 더운 날씨에 모두들 잘들 지내시라 믿습니다.
> 토요일날 돌아가신 어머님을 대신해서 큰 형수님과 상대방 여자의
> 어머님과 함께 넷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 처음에 어머님과 함께 들어온 아가씨를 보고 저는 놀랬습니다.
> 참고로 저는 키가 165인데 그녀도 65이상인것 같고 조금 높은
> 굽을 신어서인지 저보다는 훨씬 커보였습니다.
> 또한 그녀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현대적이며 젊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32이고 그녀는 33입니다.)
> 이런 저런 얘기하고 그녀 어머니와 저의 형수는 젊으이들만 얘기하라며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 잠시 침묵이 흘렀고 그녀가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
> 저보고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나오게 됐느나고 말이죠.
> (앞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녀는 난소 한개가 부족하여 아이를 낳을수
> 있을지 아니면 못 낳을지 모르는 경우이고 또한 최악의 경우 시험관
> 아이도 생각하고 있음)
> 그녀가 말한 이상 저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 저는 이왕에 여기 온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어도 괜찮고 입양까지
> 생각하고 여기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 또한 당신이 지금까지 겪어왔던 모든 고통에 대해 충분히
>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실 저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그동안 자기가 겪어 왔던 일을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 그러면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 처음에 여자가 이런자리에서 우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난감했지만 계속들어주었습니다.
> 한참 얘기하다가 울다가 반복이 계속되었습니다.
> 아마 자기의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울컥했던 모든 마음을 정리하고 저는 차분히 얘기를 듣고
> 그녀에게 그 것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 그랬더니 그녀는 용기를 얻고 그녀 특유의 활발한 성격으로
> 돌아오더군요. 그리고 나서 그녀가 광주에 있는 알카트로스(인간극장
> 12년차의 사제지간 데이트장소:배처럼 생겼음)에 가서 저녁을 근사하게 와인까지 마시면서 그녀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주려고
> 노력했습니다.
> 그녀와 저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 그녀가 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군요.
> 자기가 점을 보았는데 올9월에 남자가 나타날 것이며, 또한 자기보다
> 어린 사람이며 또한 관직에 있는 사람이다고 말이죠.
> 그러면서 내가 정말 그런사람이다고 하더군요.
> 모든 것이 딱딱 맞는다고 하면서 흥분까지 하더군요.
> 맛있는 식사와 노래와 음악까지들으며선 말이죠.
> 모든 것이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 그녀 또한 배운 것이 많이 있었고 그 단점만 아니면 저보다
> 몇배는 좋은 사람을 만났을 덴데 마음이 아프기 까지 했습니다.
> 시간이 10:30분정도 되어 그녀를 집앞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 그런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그녀에게 제 전화번호와 메일을
> 적어주지 않았습니다.
> 그것은 애프터 신청이었는데 그녀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 적어주지 않았는지 생각할 줄 모르겠습니다.
> 그녀와 잘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그녀를 사랑할 것 같습니다.
> 또한 걱정이 있는데 언제 저의 진실을 보여주느냐가 문제아니겠어요
> 머리문제 말입니다.
> 좋은 충고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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