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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야 좋을지...(탈모왕님...나그네님)

  • 24년 전

  • 1,001
0
안녕 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걱정이 생겨서요...
제일루 친한 친구에게 충격적이고도 비극적인 일이 생겼답니다.
전...어제 밤에 그 사실을 알았구요.
'살기가 싫다고' 문자 메세지가 왔더군요.
놀래서 그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나보구 자기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했어도 친구로 생각 해줄수 있는냐고? 불안하게 묻더군요.
단숨에 전...당연하다고 했고, 예전에 입버릇 처럼 말하던 좀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살인을 해도'난...너의 변함없는 친구라고 말해주었죠.
그제서야 제친구 J양 : 사귀는 오빠랑 관계를 가졌는데 임신을 했다구~ (전 엄청나게 충격 받았답니다.)
그후 이야기가 더욱더 충격 적이랍니다.
사귀는 남자가 이렇게 말 했다는 군요... 아기 지워라~ 그리구 나 더이상 너랑 만나고 싶지 않다.
지금 이러저러한 핑계로 제 친구를 계속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제 친구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정 사랑을 해서 그랬다고 하니 할말두 없구요.
단지 안타까운 것은 책임감 없는 남자를 여지껏 진정한 사람인줄 착각하고 만나고 다녔다는 것.
어쨌든 친한 친구라해도 친구의 사생활 까지 낱낱이 알수 없었던 나로서는 적지 않은 충격 이였습니다.
J양의 남자친구를 저두 몇번 본적 있었지요.
물론...나쁜사람 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었습니다.
결혼까지 종종 입에 올리며 다정하게 행동을 해 왔던 두 사람이였기에...
우린 3명이 제일루 친하죠. 저와 L양 그리고 J양...
음...J양을 제외한 저와 L양은 워낙에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지라.
우리 둘에게 말하기가 더더욱 힘들었다구 하더군요.
자기를 이해 해줄지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 기준을 친구에게까지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비난도 야단도 치지않고 묵묵히 얘기만 들어 줬습니다.
그리고...앞으로의 어떻게 할것인지 잘 의논해보자고 다독 거려놓았습니다. 저두 솔직히 혼란 스럽군요.
J양의 부모님께 알려 드려야 할지 아님...비밀로 하구 L양과 제가 J양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수술 시키고 ...
저희집에 데려와 좀 쉬게 해야할지...기타등등...
그리구 그 남자도 만나봐서 그 남자 입장을 들어봐야 할지...
요즘 전...회사업무가 많아 거의 밤9시를 넘겨서야 집에 들어가고 가서도 편히 못 쉬고 있는 상황이구요.
시험도 몇일 안남아서 불안하구요.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나 몰라라 하구 포기할수 만도 없는 상황이라...참 힘이 듭니다.
그런 데다가 다른 친구들도 요즘들어 부쩍 저를 찾네요.
핸드폰에 문자 메세지에...
이러저러 해서 못 나간다구 미안하다구 담에 꼭 나간다구...
그런 식으로 말하구 양해를 구해도...
친구들은 섭섭하다 그러고 제가 지금 어떠한 상황인지 일일히 설명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무지 힘드네요.
저 어떡해요?
제 일도 산더미 같이 많은데 친구도 저런 지경이고...
어~휴 힘드네요.
한주도 쉴수 있는 날이 없을 것 같으네요.
아무리 제몸이 피곤해도 지금은 J양 곁에 있어주어야 할것 같은데...
정말 야속한 말이겠지만 제 친구 J가 조금은 얄밉네요.
평소에 제가 늘 사람은 맺고끊는게 확실 해야되고 행동 단정하게 해야 된다구 타일렀었는데...그땐 듣기 싫다구 해놓고선...
물론 제친구가 행동은 엉망이였다는 말은 아니구요 제 기준으로 볼땐 가끔씩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 문제로 자주 싸웠었구요.
근데 결국에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일딴 시험을 마무리 지어놓고 차근차근 도와 줘야 겠지요?!!!
지금 몇일만 전화로 안정 시켜놓고 시험치고 그날 바로 그 친구에게 달려 가봐야 겠네요.
지금 당장 안 와본다고 저 미워한다구 해도...지금은 도저히 갈수가 없네요.
온몸이 아파오는 듯 피곤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미안하구 고맙습니다.
혹시 좋은 대처법 있음 저에게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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