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맘이 이쁜女입니다.
동감,사고시포,리그로스,테리,탈모왕,나그네님께 먼저 감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읽어 주시기만 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들 자신의 동생? 혹은 친구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결론도 비극 그 자체입니다.
물론...이 사건의 시작도 비극 이였고 과정도 그러했고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구 해두...
정답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그래두 제 친구 J양 결정은 씁쓸하기 이를데 없네요.
문자가 두세번 정도 남겨져 있었습니다.
마지막 문자에 병원에서 아기를 지웠다. 그런데 참 비참하고 난 혼자다...대충 이런 내용이 였습니다.
그 남자랑 만나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 였습니다.
겨우 틈이 나서 제 친구에게 전화를 바삐 걸어 봤지만 집에두 없구 핸드폰도 받지 않았습니다. 전...문자를 계속 보냈지요~
그러니 전화가 왔더군요... 지금 그 남자 집에 있다구...(그남자는 학교 근처 에서 여동생이랑 자취는 한다고 하더군요~)
아기를 지우고 그 남자집에 있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서 몇초동안 멍 해지더군요.
그런거 저런거 다 따져 물을려니...좀 그렇고 해서...이래저래 주점주점 말하고는...말끝에 이렇게 말했죠.
네가 사랑한 거에 대한 결실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낸것에 대해서는 반성 해야 될것 같다구...
그리고 어머니 한테 죄송스러운 마음 가지라고...
그리고...충분히 혼자 실컷 괴로워 하고 아파하고...그리고 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새맘으로 앞으로 살아나갈 네 삻에 대해선 최선 다하기를 바란다구...
어떠어떠 하다해도 변함없는 네 친구로써 옆에서 너 지켜볼거라구 대충 이렇게 말해 줬습니다.
무지 길죠?!!!그 밖에도 문자로 한 10여통은 연이어 보낸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딱히 종교인은 아니지만...한 생명이 무책임한 사랑?에 희생 되었다는 마음에 좀 씁쓸하네요.
제일 첨엔 제 친구 인생만 생각해서 지워야 된다는쪽에 동의? 했었지만...그 다음번 부턴 계속 신중하게 생각 해보라고 설득에 설득을 했봤었지요.
허나...결론은 자신 몫...어쩔수가 없지요.
아무튼 이렇게 끝났것 같습니다.
제친구가 그 남자랑 좀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계를 정리하고 빨리 제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회원분들은 위에 언급한 남자유형에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실된 마음과 책임질수 있는 지성으로 여러분 곁에 있는 여성분들을 존중해주며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대모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적인 얘기 그리고 머리에 관한 정보가 아닌 사적인 얘기로 글 올려서 사과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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