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 프로젝트에 대해 이름있는 피부과 선생님께 여쭈어 봤더니,
유전자 치료도 바르는 약 내지는 일정 간격으로 접종하는 주사의
방식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우리는 세포 분열을 시작 하려고 하는 수정란이 아니라 , 수억개의 세포로 세포 분열한 개체이자 , 각각의 세포 속에 DNA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유전자 치료도 그 유전적 특징의 발현을 억제할 뿐이지, 그것을 제거하거나 조작하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태어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되겠죠?)
어렸을 때 부터 숱은 많고 머리도 굵었지만 , 이마가 워낙 넓었던 터라 항상 준비하고있던 일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처음엔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모든 문제는 일단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해결될 수 없다는 걸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기에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것 들에 감사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고 다짐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억울한 울분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내 인생에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사건 중의 하나이므로(가장 결정적인 좌절을 준 사건), 이것으로 내가 배워야 할것은, 이 시기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찾으려고 애씁니다..
저는 탈모가 해결 될 날은 분명히 오리라 확신합니다.
단지 그것이 일찍 오느냐 조금 늦느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상당히 일찍 올 수 도 있을 것입니다..(DHT가 남성형 탈모의 주범이라 밠혀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린 finasteride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 날이 일찍 오더라도, 우리가 머리숱만 많아지면 우리가 행복 해 질까요?? 저는 아닐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5년 안에 나온 다면 ??(저는 5-10년 이라 생각 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만족과 감사가 없다면, 우리는 또 다시 좌절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날 들이 앞으로 많은데 , 탈모보다 더 힘든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내면을 돌아보고 진실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탈모가 해결되더라도 잃어버린 그 시기를 후회하게 될 것 입니다..
신약들을 유수의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이고,, 줄기세포를 이용해 피부는 물론 각종 장기를 만드려 하고 있으며 , 모낭 세포를 배양해 수를 늘려 지금 뒷머리에서 채취하는 수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양을 심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여러 치료법 중 선택 해야 할 지도 모르죠??)
우리는 , 어쨌든 언젠가는 해결 할 수있는 고민을 하고 있으며,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 마음만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할 수 있으므로
(건강이 허락치 않아 아무 일도 못하며 누워서 치료법을 기다려야 하지는 않지요?)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힘껏 남을 도웁시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
또 오지 않더라도 , 늦게 오더라도
순간순간을 진실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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