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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네 머리털 안나요. 폐인, 정수리님 함 봐야지여 ^^

  • 24년 전

  • 947
0
전 세번이나 했는데도 누가 강제로 머리 들썩이지 않으면 티가 안나여. 물론 빠박으로 깍으면 티나지만여. 넘 고민안하셔도 될 만큼 괜찮습니다. 다만 전 뒷머리 숱은 짱이거든염 ^^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 병원 돈 더 주더라도 확실하게 알아보셔서 좋은 데서 수술하세여. 저처럼 시행착오 거치다가 돈 날리시지 말구염 .. 좋은데서 두번 정도 하시면 M자는 왠만하면 커버되는듯..
아참 중요한 것은 정수리로 번지면 수술소용없어져여.. 그니깐
M자에서 더이상 빠지지 않는다 확신할 때 수술하는게 좋아염
오늘 추석날인데 올빽으로 스프레이 무스 바르고 큰 집 갔는데여 친척분들이 머리에 대해 아무 말씸도 없으시고, 또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머리털 많이 부족한 왼쪽부분으로도 눈이 안가더군여. 그냥 정말 오늘 간만에야 모자벗고 올빽으로 했는데(테스트할려구).. 정말 기분좋았어여. 물론 조명빛이 밝지않았기에 가능했지만 아무튼 너무 밝은 호텔급의 화장실 등이 아니라면 참고 지낼수 있을듯..
암튼 저두 힘내고 몇 개월 더 치료하고 스프레이 증모제로 쫌만 커버하면 완전히 정상인에 가까울듯.. 흑흑흑.. 그간 몇년간의 머리이식수술, 3년간의 모자쓰고 등교하기, 친구만나기, 대인기피증 등등 이제서야 좀 해방의 탈출구를 맞나봅니다. 이제 곧 31인데 제 칭구덜 정상인들도 슬슬 머리숱이 적어지는 걸 보니 쪼만하면 오히려 제가 숱많다고 애덜이 부러워할 수도.. 암튼 정말 힘겨운 5년간의 기나긴 투쟁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절대 방심안하고 프카먹고 발모제 쳐바를 겁니다. ^^
아무튼 새로 태어난 기분이랍니다. 그래서 탈모인이나 장애인을 보면 남같지 않아서 맘도 많이 이뻐졌구염 ^^ 암튼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머리털 최소한 정상유지라도 되셨으면 좋구여 가능한 한 머리털 마니마니 나서 안도의 한숨. 해방의 함성을 지르셨으면 좋겠슴당
즐거운 명절 여러분들도 모두 화이링 ^^*
머리털에 한이 아주 쪼매 풀리려고 하는 이가... ^^
폐인님, 정수리님 간만입니당 ^^ 군대가시기전에 맥주한잔 하셔야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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