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울까요?
전 아직 아버지가 되어 보지 못해서 아버지의 이름이 부담스럽답니다.
힘내세요..그리고 사랑을 더더욱 많이 표현하실수 있길....빕니다.
폐인 wrote:
> 휴...이제야 질풍노도의 시간이 지나고 여유가 찾아 오는군요...
> 하루종일 아버지 말리느라 온몸이 녹초가 됐습니다...
> 작년에 아버지께 불미스런 일이 생긴후 어머니께서 잔소리를
> 자주 하셨는데 명절이 되면서 잔소리가 심해지자
> 아버지께서 화가 많이 나셔서 술을 잔뜩 마시고는
> 자살 하겠다고 소동 피우는 바람에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는거
> 말리고 집에 불지르려고 까스불건드는거 말리고 식칼로
> 할복자살 하겠다는거 식칼 뺏다가 저두 위험할뻔했음다...ㅜ.ㅜ
> 아침 8시부터의 싸움이 저녁 7가량되니 끝나는군요..
> 하루종일 암것두 못먹었더니 배도 고프고..흑흑
> 근데 왜 명절만 되면 싸우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 작년 추석때에는 부부싸움때매 선풍기 두대 뽀개지고
> 아버지 화나셔서 핸드폰 뽀개고 비싼 장농 뿌시고...ㅡ.ㅡ;
> 이번 설날에는 새로 이사온집에서 물건 이거저거 막 던지다가
> 비싼돈 주고 산 장판에 온통 흠칫나서 장판 새로 다시 하고,
> 이불을 아버지가 다 태워서 이불도 다시 장만하는 상황이 있었읍죠.
> 기타 물건 부서진걸 일일이 쓸수도 없고..쩝..
> 아...이제 8:30밖에 안 됐는데 엄청 피곤하네요...
> 부모님은 하루종일 싸우느라 피곤하신지 이제 주무시고
> 저도 자야될거 같습니다...
> 다음 명절때는 제발 조용히 보냈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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