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절 좋아하는 여자가 잇엇어여
그래서 넌 대머리가 좋아? 라고 물으니깐
그녀왈 "사람에 따라서"라고 대답해주는 고마운 여자입니다 그러나 전 그여자에게 바보같은짓만 햇어여
왜냐 그녀와 사귀면 왠지 굉장히 미안할거같은
그녀가 그녀 친구들에게 왜 그런남자를 사귀나고
그런소리 들을까 행여나 그녀가 마음에 상처입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내 허전한 엽구리를 그냥 놔두게 하더군여 하지만 님아 당신은 그러지 마세여
그녀가 당신을 정말 좋아한다고 확신하면 사귀지
않는것 자체가 그녀에게 아픔이 될수잇으니까여
에휴~ 또 울적해지네 그럼 빠~~~
훌~ 쩍~~ T.T
이모텝 wrote:
> 우연히 알게 된 그녀..
> 비교를 해보니 제가 너무 우수워서 도저히
> 대쉬를 못하겠습니다..
> 회사다니고 좋은차도 있거.. 귀엽고 좋은 사람입니다.
> 저랑 동갑이죠..
> 전 학생에 돈도 쥐뿔도 없고 당장 술값은 커녕 학교갈 차비 걱정하고 있고.. 잘생기기는 커녕 삐샥 꼴아가주구 어깨 축져져 다니죠..
> 그렇다고 재밌게 해줄 말빨도 없고.. 이야기만 하면 친구들이
> 너 아직도 있냐!! 하는 정도니..
> 방금 또 그녀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_-;;
>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는 전화가 반가워야 하는데
> 아쉬움만 밀려옵니다.
>
> 만약에 만약에
> 일말에 자신감이라도 나에게 남아있다면...
> 그녀에게 ...
> 하긴 잘되도 나중에 제가 미안해지겠네요..
> 머리빠지는데...
> 머리 빠지는건 죄가 아닌데 분명 알구 있는데 미안해질거 같네요..
> -_-;;
> 하긴 잘 될리도 없답니다.
>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머리도 안좋은데
> 자신감도 없으니... 그런 그녀가 절 좋아할리 없겠죠..
> 그날 시내 나가는게 아닌데.. 아흑..
> 미친척하고 모자 안쓰고 시내 2년만에 첨으루 나갔다가..
> 이게 왠 행운이냐 생각했는데..
> 이제생각해보니.... 가슴만 아프군요..
> 될것도 아닌데.. 말이죠..
> 헤헤
> 어쨋든 내일은 어쩔수 없이 나가야 하는 자리가 있는데..
> 그녀도 온답니다.
> 내일에 모든게 결판나겠죠 확실히..
> 내일은 모자쓰고 가렵니다.. 미친척하고 또 안쓰고 나갈자신이없어요...
> 한번 안쓰면 계속 안쓸수 있을줄 알았는데..
> 그래서 고향내려갈때고 모자 안갖고 갔어요
> 안쓰고..
> 헤헤..
> 그랬는데.. 착각이군요..
> 날씨는 좋네요 그녀는 춥다고 하지만...
> 아 우울해..
> 헛소리만 했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모든 분께 좋은 짝이 생기시길..
> 바랍니다.....
> 4년내내 외로운 가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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