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부럽네요...
그분 상당히 님을 사랑하고 있군요 그런 분에게 상처 줘선 안되겠죠 하지만 님의 그분에 대한 감정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고민하고 계시는거 같네요 뭐라고 딱히 해결 방안을 제시해 드릴 순 없지만 부디 두분 모두의 행복를 빌어 드릴께요~ 이왕이면 그분의 뜻을 받아주시는게 좋을꺼 같은데.....
쭝이 wrote:
> 엇그제가 제 여친 생일이자 알게 된지는 200일 사귀기로 한건 100일
> 정도 된날이네요
>
> 이렇게 글올리는거 힘들어보기도 첨이네요
>
> 인터넷으로 알게됐어요 여자친구를 착한사람인데 그런데 사랑이란
> 걸 지난후에 알게 될까요? 내가 그친구를 정말로 사랑하고
> 있는지는 자신이 없어요
>
> 그래서 너무나 죄책감이 드는듯한 심정이랍니다
>
> 나이차이는 좀 나구요 5살 거리는 많이 멀죠 여긴 부산이고 제
> 여친은 강원도구요
> 저도 그친구도 힘들때 서로 알게 됐답니다 한번도 본적도 없었는데
> 저도 대다모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애란거 제대로 해본적도
> 없는거 같군요
>
> 동생처럼 힘들어 하는거 어느정도 지켜봐 주고 싶은 생각에
> 우린 지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
> 이렇게 착한 사람 만날수 없을텐데 그럴텐데 혼자있는 연습을
> 이렇게 많이 해두었는데 제 여친도 혼자서 씩씩하게 이 세상을
> 살아나가길 빌었는데....
>
> 이젠 어쩌면 나없이 힘들어할까봐 이러다 상처를 줄꺼같단 생각이
> 든답니다
>
> 사람을 사랑하는걸 잘모르겠네요 좋아하는거랑 같은건가요?
> 서로 필요에 의해 만나는게 사랑인가요? 사람은 다 외로우니까
> 지금 여친에겐 제가 필요하고 난 사랑인지 확신이 서질 않는군요
>
> 내가 여친에게 필요한건 알겠는데 그것만으로 우리둘이 행복해
> 질수 있겠는지요
>
> 내년까진 지켜봐줘야 한답니다 공부중이거든요 중요한 시험이
> 있구요 내년까지는요...
> 자꾸 혼자있는 모습들도 상상해 보는거
> 잘못하는건데 어찌 해야 할까요?
>
> 제머리 상태는 알고 있답니다 두번째 만나기 전에 얘길 했었구요
> 나랑 잘못될일이 생긴다면 그건 내가 다른 사랑하는 여자가 생길때
> 란 얘길 하는 정말 착한 사람이랍니다
>
> 아마 지금에 여친이랑 헤어진다면 아마도 전 혼자 살게 돼겠죠
> 그런생각도 한답니다
>
> 밑에 글은 제 여친이 보낸 멜중 하나랍니다
>
>
>
>
> 3월23일.
>
> 햇볕이 꽃샘추위를 마구마구 몰아내려 애쓰는 ..그리고 따뜻한날..
> 창밖을 하염없이보다.. 수다가 그리워 채팅을 했다..그렇지만..다 이상한 제목에 방이기에 나가려고 하다..맨 마지막 줄에..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하는 제목이 있었다.
>
> '햇볕좋은날'
>
> 난..한사람을 알게되었다.. 그사람은..참 좋은 사람 같았다.
> 하는일이 있기에..기다려 달라고 했고..
> 난.. 그러겠노라고 했다.
> 그렇게..한시간쯤 흐른후, 그사람이 내게 얘길했다.
> '님은 좋은 분 같아요.' 라고..
> '님도 참 좋으분 같아요'라곤 나도 이야길 했다..
> 내 생일날 아이스크림 케익 보내주겠다고 했다..어찌나 그말이 기분을 좋게 하든지..
>
> 4월6일..
> 멜을 받았다... 처음으로..마음이 아팠다.
> 무어가 그리도 맘을 아프게 하는것이 많은지..굳이 말하지 않아도 슬픔과 아픔이 뚝뚝 묻어나서 나까지 맘아프게 하는 사람.
> 나도 이상했다.
> 결국은..그사람의 맘 아파하는것을 어쩔수 없음에..도움이 되어줄수가 없음에..눈물이 났다.
> 그래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 지금..내 자리에서는... 싫어서...
>
> 4월19일..
>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 있어..무엇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만약에 한번도 본적없는 사람을 좋아할수 있을까..것두..바라보기만해야 하는사랑이라면..할수있을까...
>
> 이런생각..딱..일년15일 만에 첨 해본다.
>
> 4월28일..
>
> 나좋아해요? 라고 내게 물어왔다.
> 무척 놀랬다..그렇지만..아니라고 대답을 하질 못했다.
> 왜 못했을까...
>
> 5월8일..
>
> 날 위해 그사람이... 요쿠르트를 보내주었다.
> 북받히는 마음...
> 고마움보다..더 큰마음... 결국은 눈물을 보였다...
>
> 5월21일..
>
> 연락을 안하겠다는 메세지가 왔다.
> 늘..마음으로 생각했던 일이었다.
> 생각했기에 일어난것 같아..속상했다.
> 수업을 들을수없었다.
> 담담해지려 했다. 그리고..기도하기로했다.
>
> 5월29일..
>
> 주님께..물었다..
> 잘지내던가요? 아프지도 않고 밥도 잘먹고,담배도 줄여가면서 잘지내던가요?
> 만약 힘들어하면요.. 제대신 그사람 손좀 잡아주실래요? 어깨도 두드려주시고요.
> 힘내라고..격려의 말도 제 대신 해주실래요?
>
> 6월11일
>
> 바보같은 사람...
> 냉정한 사람..
>
> 6월24일..
>
> 내겐..늘 혼자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 좀더 있고 싶다고 말하는사람..
>
> 6월28일.
>
> 누구처럼 투덜이가 되어간다..
> 한숨만 는다..
>
> 7월5일..
>
> 그사람이 아프다고한다.. 나도 많이 아픈데..
> 하지만..
>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했다.
> 이젠..다신 연락안하겠노라고..
> 혼자 바라보기..힘들꺼 같다고.. 잘지내라고..
> 했다..
> ....잡아줬다...그사람이 날 잡았다.
>
> 7월9일..
>
> 나만 바라보겠다고 한다... 이젠..내가 보낸시간들..되돌아 오지 않게 하겠다고..
> 기쁘면서..슬프면서...
>
> 7월14일..
>
> 힘든일이 있나보다..
> 내가 힘이 되줄수 없는거..안다.
>
> 7월17일..
>
>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나셨다
> 심하지 않으시단다.
> 눈물을 그사람에게 또 보였다.
>
> 7월28일.. 새벽1시
>
> 돌이켜 봤다..내가 지내온 시간들을..
> 그사람을 알고 나후에..내 일들을..
> 온통..그사람 얘기뿐이다.
> 내게있어..그사람이 없으면..이젠..어쩌면..
> 힘들수도 있겠다 싶다..
> 놓치고 싶지 않다..좋은 사람을..
> 짧다면 한없이 짧고..길다면 긴..나혼자의 가슴앓이..한 시간들..
> 이젠..그런시간 오지 않을것이다.
>
> 차마 부르기 애닯은 나의 님....
>
> 잡으려면 날아갈듯 했답니다.
> 감히..나같은 작은 사람이 행여나 맘아프게 할까..많이 안절부절 했답니다.
> 이젠..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곧나의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 짧은 시간인데..어찌 이리도 빨리 변할수 있는지...
> 어쩌면 불안하기까지 한 ..당신의 맘..
>
> 하지만..나..불안해 하지 않아요..
>
> 나의사람임을 믿는답니다.
> 가끔은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질투도 나고..하지만요...
> 그래도 당신을 믿는답니다..
> 너무너무 당신이 좋구..그립고..보고싶고..
>
> 늘 같은 얘기만 할수밖에 없는 내가 아쉽네요..
> 잘할께요.. 잘할께요..잘할께요..
> 나의사람... 아프지 않게 ..맘상하지 않게..
> 불신감 생기지 않게 , 날 신뢰할수있게..
> 사랑하게 할수있게..
> 그렇게..나 잘할께요..
>
> 건강히 있을께요..밥도 잘챙겨먹고..좋은생각도 많이 하고..지금에 주어진 일에..투정부리지않고..열심히 할께요..
>
> 우리님..속상하게 안할께요..
>
> 우리님..이해하도록 많이 많이 노력할께요.
> 조금은 둔하고..아직은 넓은 마음이 아니라 온전히 당신 맘 헤아리기 어렵지만..내가 노력할께요..
>
> 당신은...그냥.... 여기 그대로..제옆에 있어주시기만하면..되요..
> 나머진...제가 할께요.. 제가 다할께요..
> 그러니..지금 처럼만...있어줘요.......
>
> 저 ....오늘 하루만..이말 할래요..
> 입에서 꺼내면.... 어떻게 될까..싶었어요..차마 ,차마 할수없는 말...
> 너무너무 조심히 하고 싶었던 말...
> 어쩌면..어쩌면...많이 아쉬울수도 있을지도 모르고..또 언제나 다시 할지 모르는 이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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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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