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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갔던 고생담입니다^^~(1)

  • 24년 전

  • 2,352
0
여기 게시판분위기가 살벌해서
아까 잠시 글올렸었는데 지워졌네요
이글은 제가 바다낚시첨배울때 고생담인데
낚시 안가보신분들은 이해하시기 힘드실테니
나무라지는 마셈 동지분중에 낚시 가보신분은
즐겁게 읽을수잇을것 같네요
이글의 출처는 인터넷바다낚시에서
조행기부문에 제가 올린글이니 문제될것은 없을것같습니다
이 코너는 낚시터에서 경험하였던 지난 낚시 이야기들과 지난 조행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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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짝퉁봉돌 추천: 1, 조회: 1301, 줄수: 116, 분류: Etc.
초보는 모라도 알고가야한데이~~(1)
95년도 여름 자칭 낚시10년차라는 친구넘이 하는말
"우리 이제 바다가서 감생이잡아 몸보신좀 하자"
"감생이가 모꼬?"
저야 이제 찌다는것만알고 민물낚시만 두어번갔다왔던 완전히 생초짜
였죠
낚시도 친구넘이 하도 침튀기면서 좋다고 하길래 따라갔다가 손바닥만한
붕어 4마리정도 잡은것이 다였던상태 였는데 친구넘하는말이
"이제 난 민물은 지겹데이 한번 바다에 가서 몸좀풀어보아야것당
니도 이제 바다낚시의 진짜 맛을 보여줄테니 각오 단단히 해라잉"
친구넘은 원래 서울넘인디 군대갔다오더니 국적불명의 사투리가 입에
붙어서 아직도 어느지방말인지 알수없는 사투리를 사용하는넘이죠^^;;
하여튼 친구넘하는말이 감생이라는 생선(?)이 있는데 크기가 잉어만하다고
혼자 미쳐서 절 꼬득였죠(지금 생각하면 그 썩을넘도 어디서 줏어듣기는 햇는디
보통사람이야 구라(거짓말)인줄알겟지만 저야 이제 낚시에 대해 침만 묻힌경우
인데 몰알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크냐 (제 머리속에는 거대한 고등어비슷한 물고기만 그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삼빠따아니냐!(옳지 못한 속어이지만 그넘말투가 이러니^^;;)
네가 아직 감생이의 맛을 몰라서 그렇지 그것이 정말 낚시여 너도 한번
잡아보면 오줌 찔끔쌀거이여"
저야 아무래도 바다낚시가 미덥지는 못햇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니 그고기 잡아보았냐?"
그넘이 그말듣더니 펄쩍뛰면서
"그럼 내가 그괴기잡아보지도 못하고 니한테 이런말하냐
걱정말어 니가 몰라서 그렇지 낚시에 대해서는 내가 지존이여"
호 친구넘이 고기도 잡아보았다가 호언장담하니 저야 껌벅넘어갈수밖에
없었죠
"그럼 우리 준비해야지 모모 필요하냐?
"준비는 모 거진 준비할것은 없고 너 이기회에 낚시대나 하나마춰라
거기서는 릴낚시대라는것을 쓰는대 그것없으면 암것도 못잡는데이
아 그리고 릴도 있어야하고 댔다 니 낚시대하고 릴만 구하면 내가 알
아서 다 준비해주마 "
"그럼 우리 어디가서 낚시하냐 너 전에 가본적있다고 했잖어 "
"위도간데이 "
"위도가 어디인데?"
친구넘이 절보더니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더니
"그리 유명한데도 모르냐 밥탱이 같은넘 몇해전에 서해페리호침몰해서
많은 낚시꾼들이 죽었는데 넌 신문도 안보냐?"
흐미 그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겁이나는 저였습니다
"헉 우리거기서 배뒤집어지면 죽는것아녀 나 안갈련다"
"이 빙신아 죽기 왜죽냐 내가 수영잘하니깐 만에 하나라도 일생기면
책임지만 "
그래서 부랴부랴 낚시점에가서 무조건 감생이 잡으러가니깐
낚시대하고 릴을 골라달라고하고 그때 당시에20만원주고 마추었습니다
허 생초짜인제가 거금(그당시에 저한테 정말 거금이었습니다)을 주고
케이스에 든 낚시대하고 은색으로 빛나는 릴을 보니(낚시대하고 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안 올립니다 아직도 그것들보면 사기당한 맘이 아파서리)
그야말로 바다만 가면 엄청난 거물이 덥썩물어줄것같았으니 하루라도 빨리
달려가고 싶었죠^^
바다이야기 나온지 4일만에 바로 버스에 몸을 실고 감생이 잡으러
위도로 향햇습니다
그야말로 피토하는 삽질낚시가 시작된것이죠
*이게시판에 여러 조사님글을 읽다가 옛날생각나서 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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