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낚시터에서 경험하였던 지난 낚시 이야기들과 지난 조행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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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짝퉁봉돌 조회: 1244, 줄수: 93, 분류: Etc.
초보는 모라도 알고가야한데이~~(2)
전라도부안에 도착하니 친구넘이 좀헤매는 눈치였습니다
그래도 전에 왔다고 하던데 이리 헤맬까하는 의심이들어서
"니 모하냐 전에 자주 왔다면서 "
"나도 간만이라그렇지 아니다 요즘 하도 건물들이 새로생겨서
그렇다는것 아녀"
제가 보기에는 주위건물들이 적어도 10년이상 고풍스럽게(?)풍상에
이리저리 낡은것같은데 그래도 전 친구넘(이 구라쟁이넘 아직도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을 믿었죠
친구넘이 나보고 버스역앞에서 짐지키고 있으라고한담에 주위에 길건너에 있는
낚시점에 들어가더니 한20분 밍기적거리다가 손에 한보따리를 들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다 모꼬?"
"니 첨보지? 이것이 고기잡을때쓰는 밑밥이고 이것은 밑밥섞어 주는통이고
........."
"알았다 니가 알아서 사겠지 그럼 다준비됀것이지"
"그럼 그럼 이제 우리 이아이스박스에 고기만 가득잡아기만하는거여"
전 아직도 여기서 중대한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것이 이친구넘이 역시 바다는 초짜였다는것이죠
밥먹고 항구에서 여객선타서 위도에 도착하니 어느새 햇살이 저녁무렵으로
접어들고 있을때였죠
항구에 내리자마자 친구넘이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횟집에 불쑥들어
가는것이었습니다
"아줌마 우리 감생이잡으러 왔는데 어디서하면 되는거죠?"
"흐미 오늘은 힘들고 내일 들어가세요 "
친구와 전 이것이 무슨이야기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하고 친구는 일단 위도에 도착해서 암데서 낚시대만 드리우면 됄줄
알고있었죠
"아줌마 그것이 뭔말이여"
"젊은 총각들 맘은 알지만 지금은 어두어지기 시작해서 위험하니
내일 울남편이 데려다줄테니 여기서한잠 주무시고 새벽에 나가셈"
헐 자초지종 이야기들어보니 위도에서도 가능하지만 보통 조사님들
오시면 위도 근처의 크고 작은 섬에 들어가서 낚시하는것이
당연히 인식대고 있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섬에 들어왔는데 다시 무인도 들어가야한다는 상상도 못한일이 있으니
그제서야 전 친구의 얼굴을 상당히 미심쩍이 해명하라는 눈초리로 째려
보았죠
그 썩을넘이 지도 생짜초보였지만 저한테는 항상 낚시에대해서는 지존이니
하면서 엄청나게 뻥을 쳤놓았기에 그넘이 이실직고할리 없었죠
"암 역시였구먼"
"?"
"나도 옛날 생각만해서 그렇지 이제는 바다가 오염돼고 하도 잡아뿌려서
섬근처에는 안나올것이라 생각은햇지만 이렇게 돼면 어쩔수없지
아줌마 우리그럼내일들어갑니다"
"니 그럼 무인도 들어가는것 알고있었냐?"
"옛날에(옛날은 무슨옛날)는 다이근처에서 잡았는데 이제는 힘들것이라
예상은 했지 걱정말어 다 예상한일이니깐"
어리석게도 전 그넘말에 다시 넘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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