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낚시터에서 경험하였던 지난 낚시 이야기들과 지난 조행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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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짝퉁봉돌 (
darkwind666@hanmail.net) 조회: 1093, 줄수: 180, 분류: Etc.
초보는 모라도 알고가야한데이~~(3)
허이구 글을 올리다말고 못올려서 지송합니다 꾸벅
사실 이글올리고 낮에 다시 이어서 올릴려고 햇는데
제 핸폰으로 따르릉 벨울리더니 제글의 그썩을넘이
쪽팔리다고 글올리지말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넘이 2년전에 전라도쪽으로 가서 생활해서 가끔보는
처지인데 그넘도 이 인낚에 자주 들려서 글읽나봅니다
제글을 읽자마자 자기이야기인줄 확 느껴서 바로 저한테
핸폰날린것이죠
역시 인낚은 베스트사이트입니다(^^)
그넘이 이리저리 협박햇지만(사실 전 여기 글첨올리지만
그넘은 여기서 좀 알아주는 아디랍니다 그넘아디까지는
공개못하고요 그넘 체면도 있는디 하하)
제가 그협박에 넘어갑니까 저도 이제는 예전의 그넘한테
넘어간 밥탱이가 아닌이상
그래서 그넘이 저지른 만행을 이어서 쭉 올리것습니다^^
그날 저녁 횟집에서 차려주는 따스한밥먹고 조그만 방에 누어서
뒹굴뒹굴 구르면서 빨리 새벽이 되기만 기다렸죠
지금이야 술먹고 푹자고 담날 출조 떠나지만 그때는 그 감생이
라는넘(아직도 거대한고등어로만 상상되었죠..^^;; 사실 회집수조관
에 감생이가 몇마리 놀고있었지만 그썩을넘하고 저하고 봐도 그것이
감생이라고 생각못햇습니다 사실 아줌마한테 슬쩍 물어보고 싶었는데
여객선에서 그자칭 지존놈이라는녀석이 하는말이
"야! 우리초짜인것알면 다른 사람들이 우습게 보니깐 모르면 나한테
슬쩍물어보고 절대 어벙한티 내지말어 허이구 내가 너같은 생초짜
데리고 다닐려니 신경 절라 쓰이넹"
그러니 한번만 물어만 보았어도 이꼴까지는 안돼었는데 헐 저도 밥탱이
엿죠 흑흑ㅜ.ㅜ
담배한대피고 수족관을보니 생선가게에서 못본 이상한넘들이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더군요 제가 그중에 큼지막한 감생이가리키면서
"오 바다에도 붕어사촌이 사는가벼 이것이 몬 괴기냐?"
그넘 척 한번보더니
"흠 이것이 농어여"
"농어?"
"엉 내가 이렇게 옆에서 안가르쳐주었으면 너 어찌 살려구 그러냐
이러니 내가 다른사람한테 쪽팔리니깐 나한테만 슬쩍 물어봐라"
그넘 말들으니 고기라고는 붕어하고 피래미하고 고등어 갈치 꽁치정도만
아는나였으니 저야 그고기가 농어인줄만 알았죠
"오 너 많이 아는구나 그럼 저넘은 모냐?"
제가 그밑에 농어를 가리키면서 물었습니다
"흠 이넘은 조파볼락인가벼(아직도 전 그말을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이어리에 조그마하게 물고기이름 써놓았거든요 아직도 그다이
어리 가지고 있습니다 그넘도 어디서 줏어들은것은잇는데 명칭이
조피볼락도 아니고 조파볼락이 몹니까 나중에 저 이 명칭때문에
개쪽당한적 있었죠 담기회에 차차 말씀드리죠)"
"조파볼락?"
"엉 그런게 있어 넘 알려고하지마 초보주제에 걍 잡는일에만
신경써"
하여튼 수족관앞에서 미리 물고기 명칭공부(?)를 30여분가량한담에
친구넘하고 둘이서 고스톱치면서 빨랑 날만 새기만을 기다렷죠
사실 잠이 오겟습니까^^
아침5시쯤에 수염이 덥수룩하신 한아저씨께서 방문두드리시더니
장비챙겨서 나오랍니다
친구넘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다가 후다닥 달려갔죠
회집안에서 밥을 먹는둥마는둥하고 아이스박스하고 짐을 지고 뒤뚱뒤뚱
그아저씨를 따라갔죠
"손님들 어디로 가실려우 "
저야 모 알겠습니까 친구넘만 멀뚱멀뚱 쳐다보았죠
친구넘도 순간당황한듯햇으나(이부분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것같습니다)
"아저씨 요즘 어디서 잘나와요?"
"모 잡으시려구요?"
허 여기까지오면서 아는것이 없다고 남들하고 대화를 차단당한 저도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는 물음이었습니다
제가 잽싸게 말햇죠
"감생이 잡으러 왔는데요"
"오 아직 학생들이신것같은데 낚시좀하셧나봐요"
친구넘이 누누히 이야기한것이 초보티 내지말라는 말이었는데
제가 여기서 솔직히 이야기하겟습니까
"예 모 걍 좀하죠"
"역시 그럼 포인트갈만한곳은 몇군대 있는데 어디로 하실련지요
여기 첨아니죠?"
저야 첨이지만 친구넘은 분명히 몇번왔었다고 햇으니 다시 전
친구넘 얼굴만보았죠
그썩을넘은 이런위기(?)속에서도 태연히 말하더군요
"첨이라니요 하지만 아저씨께서 요즘 어디가 잘나오는지 아실테
니깐 아저씨가 추천해주는데로 가죠"
"네 그렇게하죠 그럼 토끼섬으로 갑시다 거기 2일전에 들어가신팀이
있는데 그럭저럭 마릿수는 될겁니다 아그리고 선비는 2만원입니다"
흠 저도 공짜는 없다는말은 알기에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 드렸습니다
"하하 한사람당2만원입니다"
헉 겁나게 비싸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친구넘보니깐
"흠 물가 많이 올랏네요 옛날에는 안그랫는데"
"아 1만원짜리도 있습니다 가까운데는 1만원 좀먼데는2만원이죠"
더 싼데가 있다고 하니깐 왠지 1만원짜리고 가고싶은것이 제 맘이었죠
친구넘한테 슬쩍 눈짓한담에 좀 떨어져서 말했죠
"야 우리 그럼 1만원짜리갈까?"
"밥탱이 같은넘 왜 2만원짜리가 있겠냐 고기가 더크고 잘나오니깐
2만원짜리도 있는거야 우리는 2만원짜리로 간다"
"엉 알았어"
그래서 우리는 2만원짜리 섬으로 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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