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낚시터에서 경험하였던 지난 낚시 이야기들과 지난 조행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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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짝퉁봉돌 (
darkwind666@hanmail.net) 조회: 1093, 줄수: 169, 분류: Etc.
초보는 모라도 알고가야한데이~~(6)
*오늘도 그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첨에는 기억안난다 내가 약간과장한것아니냐하면서
항의했지만 전화통화20여분만에 제밑에 글 내용의 사실성을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많은 조사분들이 지금은 노련한테크닉과 매너로 감생이사냥을
나가시지만 또한 저처럼 삽질하는 낚시를 하시는분도 분명
계실것입니다
이글을 쓰면서 새롭게 느끼지만 정말 무엇인가를 할때는
진짜 사부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는것을.....
절대 초보님들 쪽팔린것을 두려워하지마세요^^
밑밥통을 보니 흠 큼지막한 건데기들이 보이는
짙은 갈색의 밉밥이 그야말로 한통가득히 들어 있는데
이번에는 몬가될것같았습니다
"흠 떡밥이 좀더 있어야 더 뭉쳐질텐데 어쩔수 없지
이렇게라도 하는 수밖에"
그러면서 친구는 바다,민물 겸용(?) 밑밥을 손에 한움쿰
쥐더니 주물럭주물럭 만지더니 밑밥던질대에 놓고
휙하고 다시 바다로 던졌습니다
스스슥 하면서 날아가기는햇는데 바로 코앞까지정도만
날아가더군요
그것을 보자 아까 희망을가지고 보고 있었던 저는
다시 불안한 느낌이 들었죠
그와 동시에 친구한테 드디어 저의 심정을 내비치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야 몬가 이상해 그래가지고 우리가 던진데까지
날라가겟어?"
친구넘은 역시 대단한넘이었습니다 드디어 몬가 불길한
느낌을 가진 제가 의심이 가득한 말을 햇는데도
움찔하지도 않고 절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그러니깐 니가 밥탱이지 야! 니앞에 바다를 봐봐
아까 우리가 던진데 어디인지 알수있어?"
그러고보니 망망대해는 있는데 아까 던진방향은
알겠지만 당최 어디쯤에 떨어졌는지 알수없었지요
"어 정말이네 그럼 이밑밥은 어떻게 하지?"
"허이구 이렇게 머리안돌아가니 미쳐
너 바다에 조류가 있는것알지? 우리가
밑밥을 정확히 넣는것이 아냐 대충 그앞에정도
에 넣으면 밑밥이 조류를 타고 흘러가면서 고기들이
유인되어서 우리낚시바늘있는데까지 모이는거야
알간?"
"아 "
아 생각해보니 그렇기는한것같지만 과연 밑밥이
30미터이상 흘러갈것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넘먼것같은데"
"그러니깐 낚시가 쉬운것이 아냐 그럼 아무나 감생이
낚냐? 그리고 이작대기(던질대)로 멀리 안나가 손으로
던지는것이 좋아 낚시점에서 이것쓰면된다고 햇는데
역시 싸구려라 길이가 짧아서 멀리 못던져
나중에 올라가면 긴것좀 장비해놓아야것당"
"알았어 "
95년도 여름 서해안 한무인도에서는 짱짱내려쬐는 태양아래
2명의 청년이 바다를 향해 야구공만한 밑밥을 던지기 시작햇습니다
한30여분간 던지니깐 그렇게 가득햇던 밑밥통의 밑밥이 반정도
줄었습니다
"야 그만던져 아껴서 던져야지 그렇게 막던지면 우리 나중에
낚시 어떻게 하냐"
신나게 던지다가 이런이야기들으니깐 아껴쓰지않고 막던진
제가 왠지 친구한테 미안햇습니다
"자 일단 너 낚시대좀 끌어올려봐 감을때 바위에 안걸리게
팍팍 돌리고 알았지?"
"엉"
생전첨으로 릴대를 사용하는저이니 릴감는것도 그리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릴에서 연기날정도록 열심히 감았더니 낚시대 끝에잇는 방울이
사정없이 흔들리면서 딸랑딸랑 소리내는것이엇습니다
"야 감을때는 방울때야지 문딩이 같은넘"
무안해진 전 얼릉 방울을 떼고 마저 감아보았더니 역시
새우는 다떨어지고 바늘 3개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거였습니다
"봐봐 미끼없지? 그러니깐 자주 미끼떨어졌나 살펴봐
방울다는것도 아니깐 네가 알아서 이번에 해봐 그리고 던질때 우리
밑밥던진방향에다가 던져 그래야 고기가 물어"
그렇게 해서 전 그날 오후까지 살이 햇살에 타들어가는것은
아랑곳하지않고 던지고 꺼내고 던지고 꺼내고 진정한 삽질낚시를
했습니다 밥도 안먹구요
**사실 점심때 먼저오셧던팀들이 우리한테 밥해놓았으니깐 같이
먹자고 하셨지만 제친구가 괜찮다고 거절햇죠
그분들은 우리가 낚시와서 흥분돼서 그런줄알고 있었지만
사실 친구넘생각에 그분들하고 밥먹다가 자기의낚시실력이
뽀록날까봐 그런것이엇습니다
위 부분은 오전에 친구넘하고 대화하면서 다시확인한사실이니^^;;
담편은 이따 집에 들어가서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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