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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모제 이틀째 사용수기? 하하하^^

  • 24년 전

  • 1,230
0
세상에 태어나서 '증모제'란 걸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정말 사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서 그동안 외면 했었던 것이죠.
여기서 공동구매 한다는 공고를 보고 용기 내어 신청 했었답니다.
신청 해 놓곤 얼마나 떨리던지...
드뎌 몇일전 집으로 그 물건?이 왔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괴물?도 아니였고 그냥 자그마한 가벼운 용기에 담긴 파우더 같은 인조털?이였습니다.
담날 test에 돌입.
살짝이 화초에 물 주듯 머리위에다 조심 스레 살살 뿌렸죠.
흑갈색이 제 머리카락 그리고 유난히도 하이얀 두피 위로 내려앉더군요. 기분이 묘했습니다.
잠시후 손거울로 위과 뒤를 살폈죠.
얼핏보면 표 안날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증모제 뿌리고 첫 출근하는 날 특별히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늦잠 잤거든요.
바쁜 마음에 아무렇게 뿌리고선 거울도 안보고 나왔더니...와서 보니...세상에 이마 온 천지에 흑갈색 가루에 묻어 가관이더군요. 푸하하~~~(사실 속으로 아찔 했었습니다^^;)
다행히 그때 아무도 못봐서...위기모면.
얼른 휴지로 닦아 냈죠.
오늘도 어김없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정성껏 못 뿌렸답니다...(앞이마 근처에도 숱이 없어보여 좀 뿌렸거든요. 욕심에...)
앞머리에 뿌릴땐 고도의 요령이 필요하겠더군요. 쩝~
얼굴 반쯤을 흑갈색 가루로 묻치고 출근했답니다.
그래두 씨~익 웃으며 세수하고 앞이마에 잔잔하게 남은 가루들을 제거 했죠~~~
역시 철면피? 女.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정성껏 뿌리고 출근할랍니다.
그리고 시간나는 데로 요놈 가지고 연구해볼려구요.
왠지 친해지면 꽤 좋아질 녀석?같으네요.
순간 증모제 없이 내 두피에서 새싹 올라오듯 올라오는 건강한 머리털?을 하루빨리 구경하고픈 사람입니다.
순간 증모제, 인조가발, 모발 이식 이라는 말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영원히 사라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맘이 이쁜女 증모제 수기? 여기서 이만 마칩니다.
그럼 좋은오후 시간 보내세요 ...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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