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우울했습니다.
밑에분들은 취업 걱정하시느라 힘드신데..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행복하죠.
1학기때 산학장학생 되고 이번에 반도체 만드는 회사는 신체검사는 남겨두고 다른 기름 회사는 면접과 오늘 화약 만드는 무역회사에서 면접 보라고 연락 왔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수업 시간에 오래간만에 보는 대학원 친구가 빔 프로젝트 설치하러 왔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저에게 너 머리 엄청 빈다..라고 그냥 한마디 하더군요..뭐.하도 많이 들어서 저는 응.....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라고 그냥 대답하고 넘어갔습니다.그리고 수업 끝난 후 친한 친구 둘과 함께 교실을 나서는데
그 자식들이 그것을 가지고 한 30분간 놀리는 것입니다.
머리를 심을려면 허리 밑에 있는 털을 심으라는 둥..그러나..저는 그냥 참았읍니다..그러나 30분정도 되니..정말 죽겠더군요..좋은 말도 아니고 자기 약점에 관한 것을 지들은 자기약점이 아니라고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저는 처음에 좋은 말로 그만해라..그러나 안듣고
한 5분 더..그래서 다시 강하게 나 화났어..그만해..
그러나 다시 5분....그래서 그 사람 많은 학교 중앙에서 그 자식
멱살 잡고 그만해 라고하고 그냥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다른 놈이 제 삐졌네.......라고 그러더군요..,,,,,,,,
크........정말..친한 놈들이었는데 이제는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거기를 빠져나와 교실로 가는 한적한 계단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제 나이 27살.군대도 특수부대 대테러 소대에 있었고 운동도 빡세게
하며 무서운 것 하나 없었는데 이제 머리때문에 이런 수모 받으며
살아야 하는 제 자신이..정말 서글펐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며 화를 낸 내 자신과 내 친구들에 모두 싫어지더군요,,눈물이 정말 핑도는데....아직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 이후로 말수가 적어지고 하루종일 사람들 눈이 이제는 무섭습니다
내일 여자 소개 받기로 했는데 그것도 무섭습니다.적극적이던 제
성격이 이제는 폐쇄적으로 변하는 것이..더 무섭습니다.
후........하도 가슴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약먹고 뿌리고 검은콩 먹고 도데체..저보고 이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정말......고등학교 친구들 누나 친구들 친구 누나 대학 친구들 다 저를 비웃고 있는 것 같아서..이번에 붙은 회사에도 가기가 싫습니다. 제가 1년간 일했던 한 NGO 단체에서 인도에서 1년간 일을 하라고 제의했는데 만일 머리 더 빠지면 저 그냥 인도 가서 거기서 살려고 합니다. 인도 여자 만나서 이슬람 개종하고 머리깍고 그냥 거기서 살랍니다. 아무도 안비웃는 그런 곳을 찾을 렵니다.
지금 저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니들 머리 빠진 사람들 마음 알면 절대 그런 말 못한다..
내가 빠지고 싶어서 빠졌냐,,,흑.........우울합니다......
내일은 낳은 날이 되길 바라며 잠을 자야겠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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