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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 미국 시골에서.............

  • 24년 전

  • 1,598
0
대다모를 안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31세에 기혼 이구.탈모는 군제대하고 바로 찾아왔습니다.(23세때)
처음엔 탈모를 인정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 울기도 하고 괴로워하며 세월을 보내다,,,,,,,,
장가도 못갈것같은 위기감에 서둘러 여자를 만났습니다.
다행히 착한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수 있었습니다.
연애할동안 저의 탈모를 숨기려고 무지 고생했습니다. 절대 집사람이
제 머리에 손도 못되게하고 해수욕장에선 절대로 머리를 바다속에 담그지
않으려고 무지 발버둥 쳤습니다.
그리고 더 탈모가 진행되기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때도 사진 찍을때 친구놈들이 뒤에서 휭하구만 하며 놀렸지만
이쁜 아내가 생겼기에 참을수 있었습니다.첫날밤 집사람이 물어 보더군요
왜 이렇게 결혼을 서둘러 했는지를,,,,,,, 전 이제는 숨길 필요없다는
생각에 솔직히 모든것을 고백 했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나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신혼여행을 마치고 직장에 첫출근 하니 사람들이
그동안 머리가 더 빠진것 같다고 놀리며 지들끼리 웃더군요
사람 마음이 간사하더군요 결혼하기전엔 제발 장가만 간다음에 머리가
빠져도 좋게다구 했는데......사람들의 놀림한번에 전 흔들렸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가도 제마음은 항상 불안했습니다.
언제 또,나의 탈모가 이야기가 나올까 걱정,,,, 도저히 회사 가기가
두렵고 힘들고 친구 조차 만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마 제 옆에 집사람이 없었으면 전 정신병원에 있었을 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사람이 미국을 가자고 하더군요.미국가면 머리때문에
놀림을 받지 않을꺼라면서 미국을 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을
도망쳐 온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전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비록 말은 잘안통하고 부모형제가 그립지만
탈모로 더이상 남의 시선을 느끼지않으며 이쁜 내마누라하고 소꿉장난
하면서 사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그리고 대다모 식구들을 알게 된것도........ 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 미국 한적한 시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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