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한숨만 나오네요.. 전 내년이면 수능을 보게될 어느 한 고등학생이에요...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이번에는 머리를 꼭 길러서 조용히 살아야지!
결심하면서 고등학교를 입학했죠...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번째 체육시간이었어요. 쪼구려 앉아 있는 저의 머리를 보시더니... 하는 말이 "너 원형탈모냐" 하는거예요
정말 울고도 싶고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까지 들었다니깐요. 전 신분(?)이 다른데 어쩌겠어요. 뭐 걱정하는 말투도 아니고 놀리는듯한 말투.. 정말 싫었어요.. 그리고 입학해서 이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단계인데 말이죠.
전 탈모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머리숱이 많이 적어서 위에서 보면 많이 적어 보이거든요.. 중학교때부터 따라다닌 별명이 설마 여기까지
오진 않을까 싶어서 정말 겁도 나고...
머리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정말이지 초라하게만 느껴지는게 한두번도 아닌데 선생이라는 작자가 이래도 되는가 싶기도 했죠...
그 후로도 거의 체육시간만 되면 제 머리에 대해 한마디 씩은 하고 지나갔고... 그렇게 일년이 지났지만 2학년이 끝나가는 지금 역시 그 선생님과 운동도 하고.. 체육시간을 지내고 있어요. 휴~~
우리학교가 시대에 떨어지게 스포츠를 권장(권장이라고 하기엔.. 완전히 의무죠)하고 있는데도 전 간신히 상고머리로 버티고 있죠.
내년에도 그자식을 보게 될거 같고... 빨리 졸업하고 싶네요
물론 군대도 가면 머리를 짧게 잘라야겠지만 그래도 빨리 졸업하고 싶네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