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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

  • 24년 전

  • 831
0
이곳을 알고 지낸지는 한 1년반쯤 된것 같네요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무척이나 자주 들러서 정보도 얻고 용기도 얻었던 곳입니다.
처음엔 무척이나 세상이 원망스럽고 한스러웠지만 지금은 평온한 마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게 걸릴까하고...게다가 전 치질도 걸려서 젠장 세상에 쪽팔리는 병은 다 걸리는구나 라고 생각 했죠.
하지만 적극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치질 수술도 받아서 이제는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고민만 하며 지내던 머리도 부모님을 졸라(아직 학생이라..)
약을 먹은지 3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혹시나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프카를 쪼개먹진 않고
비싸더라도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자기 대머리 기질이 보인다고 하여 얼마나 뜨끔했는지....더이상 티를 안내게 하기 힘들 정도여서...
그래서 제가 내가 대머리 되면 어쩔래? 라고 하자 여친은 안된다고 하다가 나중엔 모자를 떠준다로 하더군요..어찌나 이뻐보이던지..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예전의 그냥 이마 넓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 약을 먹을땐 더 많이 빠져서 난 이걸로도 치료가 안되는 부류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좀 지나자 무척이나 많은 회복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실망하지 말고 적극적이 자세로 대처하며 사는것이 좋을거 같아서 감히 조언 아닌 조언을 드립니다.
이제 제게 남은 걱정은 4학년이라 취직걱정 뿐인거 같습니다.
이것 역시 적극적인 생각과 생활을 한다면 풀릴거라 믿고 살고 있습니다.
대다모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마 정상인처럼 되더라도 이곳을 자주 들러보며 공감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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