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탈모인들의 일상생활의 경험을 적어봅니다
저도 회사생활 공단에서 7년이나했어요
안전모도 매일쓰고 모자도 매일 썻어요
유전적이다보니 28살때 쯤
점점 머리숱이 많이 없어지드라구요
회사생활을 하게되면 꼭 까불대는 사람 있자나요
야 너 머리 좀 관리해라 대머리 되겟다 하는 사람
미팅 시간때 미팅이나 할것이지 사람들 많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아이 너 머리 숱이 왜이리 없어져
버렷냐 대머리되겟다고하면 다 제 머리만보고
그럼 전 괜히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7년을 다니회사 그만두고 그런말 안 들어서
속이 시원하더군요 도저히 안 되서
가발을 알아보고 운전을 좋아한지라 고속버스를
입사하기전 관광버스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선 제 머리가 가발인 줄 모르죠
그리고 프리합니다 모자를써도 상관없고 가발을써도
상관없죠 근데 어디 회사를 가시면 꼭 머리숱 없으신분들이
있죠 저희 회사도 한세분인가 있어요
다른 기사님들하고 일 나가면 꼭 회사 사람들 뒷다마
깔때가 있어요ㅋㅋ
예를들어 기사님들 중
대머리 이신분들 이름도 있는데 이름은
절대 안 부르고 꼭 없을때 다른 기사님들하고 얘기할때
갸있자나 대머리 이리 말하면 다들 알아듣더라구요
그런말들을때마다 괜히 저도 찔리고
제가 항상 느낀거지만 만약
내가 대머리엿고 그자리에 없음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제 얘기를 하면 절대 이름은 안 부르고 대머리라고 부른다는거ㅋㅋ 씁쓸합니다ㅋ
암튼 그래도 결혼도하고 예쁜 딸들도있지만
가발을 벗고 살아간다는게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나중에 큰 딸 유치원에서 행사도 한다고해서 아빠들
꼭 참석한다고 하던데 가발없이 어찌 갑니까ㅋㅋ
전 절대 가발없이 못 갑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겪은 일들을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앞 뒤가 안 맞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모든 님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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