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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머리를 감지 않으셨다.

  • 24년 전

  • 1,272
0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지금 쓰려는 내용은 3,4년전 제가 대학교 다닐때 교양으로 받던 세계사 교수님이 해주셨던 것입니다.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웃기지도 않을 것 같지만 그교수께서 이것을 직접 실천했다고하니....
그 교수님(30대중반)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런거였습니다.
그 교수님의 아버지, 형제들도 전부 대머리이시고 자기도 탈모의 진행히 심했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해결책을 찾다가 내리신 결론이 '옛날보다 요즘 대머리가 많은 이유가 머리를 감을때 쓰는 세제와 그 횟수가 많아 졌기때문'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아예 머리를 감지 않기로 했답니다. 처음 열흘 정도 지나니 자기가 생각해도 역겨운 냄새가 나고 간지럽고 미치겠더랍니다. 그렇게 한달쯤 지나니 가족들도 자기 곁으론 오려고 하지도 안터랍니다. 그래도 교수님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두어달을 더 견뎌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머리의 간지러움도 덜해지고 푸석푸석하던 머리결도 부드러워지며 윤기가 나더랍니다. 물론 냄새도 사라지고 탈모의 진행도 완전히 멈추고 상태도 호전됐답니다.
그러기를 3년쯤 해왔다는데 제가 보기에 그교수님의 상태는 머리숫은 적긴하지만 머리라인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고 그냥보기에 머리상태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머리를 감지않은 상태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의시간 1시간을 할해하시면서까지 교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그방법을 적극 권장했었습니다.
설령 그교수님의 말씀이 과학적 근거가 있어 효과가 있다해도 이것을 실천하기에는 큰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할것같습니다
지금도 그 교수님이 소신을 굽히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때의 머리상태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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