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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허참.....

  • 24년 전

  • 716
0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슴다.
첨에 만날때는 모자를 쓰고 나갔어요.
제가 모잘 쓰면 봐줄만 하거든요. 다른분들처럼.
전 첨에 한번 만나고 끝낼려고 했거든요.
여자가 이쁘던 못났던 그건 둘째 문제였지요.
아시죠?? 상대가 누군가보다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때문에..
앞으로 머리에 신경쓰면서 계속 만난다는게 너무 힘들꺼 같더군요.
솔직히 상대방도 별로 맘에 든것은 아니였지요.
근데 자꾸 연락을 하는겁니다.
제발 연락하지마라.
속으로 빌어도 어김없이 연락이 오는겁니다.
여자맘에 상처주기싫고.. 제가 좀 맘이 약해서....거절을 잘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만나자니 모자 벗고 만날 용기는 별로 없고.
참 고민이더군요.
다른사람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이런 걱정 안해도 되니...
할수없이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지금은 생각안할려고함다.
그때가서 생각할려구요. 벌써부터 생각해서 골치아프고싶지가 않네요.
쩝... 모자 벗은 모습보고 실망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죠.
어쩌면 그걸 바랄지도 모르죠..
휴~~~ 역시 자신감 회복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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