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 wrote:
> 저는 진짜 공익의 길로 간걸 후회 하고 있습니다.
> 과거로 갈수 있다면 재신검 받아서 현역으로 갔을겁니다.
> 현역이 군기 잡는건 군인으로써 당연하고 군인다운
> 멋도 느끼는데 공익이 군기 잡고 그러니 왠지 어색하고
> 이상하더라구여...
> 이 글을 보시는 예비 현역들은 절대 공익 가지 마세여..
> 집에서 출퇴근 하더라도 진짜 기분이 묘합니다.
> 차라리 훈련소에서 군인으로 있던 시절이 지금은 훨씬 더
> 그립군요...
> 혹시 지금이라도 다시 현역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폐인님 반가워요...
훈련소 시절 그리워하시는건
훈련소가 군생활중에서 가장 맘이 편한곳이기 때문이예요.
모두 동료이고 고참이 없기 때문이죠.
어딜가나... 계급사회는 비슷합니다.
공익이라고...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 겪게될 사회생활 공부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은 졸병이지만 페인님도 곧 고참이 되실거구요.
피할수없는 현실을 즐겨라 라는 말도 있으니.. 항상.. 처한 현실에 최선을 다하세요.
힘든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생활잘한다는 소리 들을만큼 열심히 하세요.
그곳에서 잘 해내신다면.. 앞으로 재대한후에.. 대학에서 선배들을 대하실때.... 사회에나가 윗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아주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군생활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늘 현실을 부정하고 자괴감에 빠져 살았던 것을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페인님은 잘 하실걸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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