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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 24년 전

  • 1,474
0
그많은 두려움중에 하나가.. 미용실..
휴...집에서 컴퓨터하다가..기분우울한마음에.....대학입시이곳저곳
들러보고.....(오늘 성정표나왔거든요..)
성적표를 받은난..희망이보이지않기에...거울을한번들여다봤어요..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보이더군요.. 전머리카락에 힘도없어서
좀만길면..진짜 대머리처럼 옆으로넘겨야해요..
그래서 머리를 잘르겠다는 마음으로 모자챙기고..제가 자주가는 미용
실을 갔어요..
이런!..사람이있군요... 참고로 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머리
안잘릅니다...사람이 있으면 제가머리를 잘르는 동안에 뒤에서
제머리만쳐다보고...이상한눈으로쳐다보고..휴...
그래서 일부러 장사잘안되는 미용실을 찾아돌아다닌답니다
그리곤 다른미용실을 갔어요 거기도 어떤이쁜여학생이 자르고있더군요
전 그미용실엔 더더욱못갔죠..
그러다가 우리동네를 넘어서..옆동네까지 갔더군요..나도모르게..
한참을 걸어다니다가..미용실하나발견했어요..다행히 아무도없더군요
그래서 머리를자르러들어갔습니다..
항상~ 의자에앉을때..아주머니가 어떻게잘라드릴까~요
하시면.. 숯쳐주시마시고 옆머리는 너무치지마시고요..앞머리는
그냥나두시고.. 이렇게말합니다..
근데 머리를 자르기전에..제일 짜증나는건..... 머리에다가
분무기로 물을 디빵 많이 뿌리는거..... 진짜 그때부턴 짜증나더라구요
할수없죠모..
그러다가..시간이 지났을무렵..아주머니가 말을건넸어요..
"자녀있으세요?"...........................................
..........................................................
..........................................................
정말....... 이게정말 아직 고등학교졸업도안한 학생한테..
할말입니까???.........
대학생도아니고...직장다니냐고도 아니고.................
자녀 있냐고............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열받지만.....참고......
한참을 가만히있다가.......
"이제 새해오면 하나만들어야죠.."
이렇게 말했습니다....얼마나 짜증나는지아십니까???.......
내친구들은 술집을가도 신분증검사를하고..난 어딜가나..
아저씨 취급하고........
그때 예전에 30살먹은 아줌마가 저보고 놀자고했다니깐요...
저진짜 그때 죽는줄알았습니다..
정말 짜증나요..오늘...
뭐...항상 머리자르는날은 이런기분이었지만요..
너무 속상하네요...
머리없는사람을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나라에서 살고싶네요..
아우~~~~~~~~
글이 앞뒤도안맞고...죄송합니다`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깐..
그냥 답답하고 해서 이렇게 저혼자 글쓴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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