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방에 유부들의 생생한 결혼체험기가 올라오니 나도 한번..^^
전혀다른 성장환경을 가진 남녀가 만나서 산다는게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겠죠.. 전 경상도 남편에 전라도 와이프를 둔 지역화합형
부부이지만 살다보면 참 힘들때가 많죠.
와이프를 제일 첨 봤을때 그 초롱초롱한 눈매 똑똑해보이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었죠(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나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 김지은 실장이던가 똑소리나게 생긴여자분 하고 비슷해요^^..
실력도 있고) 거기다가 고향이 전라도니까 손맛하나는 끝내주겠죠?
하나 어찌 이런일이.... 제가 듣고 보고 한 전라도 여자중 음식
못하는 여자가 두명있는데 한명은 우리 장모님 다른 한명은 저의와
이프랍니다. 오~~~하늘이여.... 평생 밥걱정없겠다던 친구들의 말
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더군요. 첨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싸우기도
많이하고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했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로 서로
에게 맞춰지게 되더군요. 맞벌이하는 사람들은 힘들어도 와이프를
생각해줍시다. 사회생활 남자만 힘든건 아니잖아요^^
서로서로 한발만 양보하며 내가 좀 손해보며 살아야지하고 생각하니
조금씩 괸찮아 지더군요... 정신건강에도 좋구..
결혼은 인생의 종착지가 아닌 그진정한 출발점이라는걸 명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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