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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갑네요!

  • 24년 전

  • 797
0
안녕하세요!
저기억 하실지 모르지만
보노보노입니다.
같은학교 후배라고 많이 반가워해주셨었는데..
정모때 신천에서 한번 뵈었습니다.
그때 만났던 분들도 다 그립네요..
저도 그후론 한달에 한번 정도
들러서 올려진 글들 읽어봅니다.
형님의 아이딜보고 정말 반가워 몇자 남깁니다.
자주 들러 글남기세요!
정말 반가워요..
언제 한번 뵈요...
잘지내세요!!
나죽네 wrote:
> 정말 오래간만에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군요..
> 저를 아시는 사람은 극 소수 혹은 한명정도일테지만. ㅋㅋ
> 대다모 사이트를 알게 된지도 어언 2년이 지났고..
> 제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사이트이기도 하고요..
> ㅋㅋ 이렇게 쓰니까 꼭 돈버는 사이트 광고같기도 하네요
>
> 간단히 저의 경과를 올려 머리때문에 항상 노심초사 하시는 동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받은 도움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 없지만..
>
> 결론부터 말하면..
> 약 드세요, 그리고 돈 있으시면 머리 심으세요.
>
> 프카 효과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진행하던 머리 군대에서부터 급격히 진행.. 복학해서는 거의 폐인처럼 살았었습니다.(다들 아시죠?)
> 자살까지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만 정말 그 당시는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죠, 아니 포기하고 싶었다기 보다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죠..
>
> 여러분들에게 머리가 무성하게 나는 환상의 신약을 말씀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절대 그런걸 바라지는 마세요.
> 저의 경우도 약을 먹기 시작한 한 4개월 후부터 덜 빠지고 그 상태가 유지되는 정도였습니다. 지금보면 머리숱이 쪼~끔 늘은것같기도 하고요.
>
>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겐 정말 큰 수확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약을 안 먹고 계속 진행되었을 지금의 모습을 생각하면.. 커헉~
> 정말 끔찍하지 않겠습니까?
>
> 그리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의 머리는 앞머리가 중점적으로 빠져(M자로 많이 파 올라갔죠.) 제게 모발이식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어넣어주게 되었죠.
>
> 결국 부모님을 졸라 모발이식을 감행했습니다.
> 400 이란 거금이 든 수술이었지만 인생을 새롭게 사는데 그깟 돈이야 무슨 문제겠습니까.(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드려야죠. ㅠ.ㅠ)
>
> 제 머리가 완전한 정상인은 결코 아닙니다.
> 사람들이 보면 아직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머리숱이 없죠.
> 그렇지만 이젠 전처럼 아무데서나 '대머리'소리를 듣진 않죠.
> 그냥 '머리숱이 좀 없다'죠.
>
> 그것으로 저는 제 인생에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 삶의 자세가 바뀐다고나 할까요.
> 그런소리 정말 많이 듣지 않습니까?
> 문제는 자신감이라구요.
> 그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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