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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절망적이 군요....

  • 24년 전

  • 949
0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 머릴 감았어여.
오늘은 얼마나 일까 하구...
머리에 충분히 물을 묻히구...샴푸를 묻히구...천천히...
거품이 나질 않았어여..그래서 샴푸를 더했죠...분명히 충분히 거품을 냈는데...하수구 구멍에 막히듯이 차오르는..그것.이젠 정말 지겨워여...병이 되버린...혹시나 거품이 남지 않았을까?..세수를 할때도 이마선에 비누 거품이 남지 않았을까?....행구고 또행구고...
그럴수록 더욱더 절망감에 빠지구...정말 나중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화가나서 박에 나왔어여..겜방에...술이나 한잔 해야 겠어여..
선배님들.제가머리가 길거든요?귀가 안보이니까요.예전엔 아까워서 군대가기전에 자르자 했는데여.이젠 두려워서 못자르겠어여.훤할까봐요.그나마 가리는게 힘들어 질까봐...정말 자르면자르면 그나마 들빠지는지요?저.....하루에 120가닥정도 빠지는데요...믿고 싶지않지만...가능성있나여?치료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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