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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모의 진행 제생각엔 이런거 같습니다.

  • 24년 전

  • 825
0

전혀 건방진 글이 아니군요,,^^
좋은 경험담과 충고같습니다.
머리도 소중하지만
젊은 날의 시간만큼 아까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탈모란 놈의 가장 큰 부작용은 자신감 상실이란 거죠,,
진실로 중요한건 이것을 극복할 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애런2 wrote:
> M자 탈모의 경우입니다만
>
> 처음엔 헤어 라인이 좀 특이하다며.
>
> 친구들이 진짜 가끔 만화에 나오는 사람같다며 그냥 한번 다같이
>
> 웃고 지나갑니다.
>
> 그러다가 아버님이나 삼촌, 외삼촌이 머리숱이 적어진다거나
>
> 앞머리가 휑해지는걸 유심히 보게 됩니다.
>
> 그러면 탈모에 관한 정보를 나름대로 찾아봅니다.
>
> 각종속설과 의학적인 것들 그러다가 탈모가 유전이라는걸 알게
>
> 되고 그때 부터 머리에 엄청신경쓰게되고요,
>
> 하루에 몇개가 빠지는지 머리카락 다모아 보기도하고
>
> 이때까진 그래도 염려만 되지 본격적인 탈모는 아니죠
>
> 그러다가 헤어라인이 변한것같다는 느낌이 들죠.
>
> 근데 실제로는 안변했을수도 있죠. 아직 긴가민가한상태
>
> 어렸을적 사진도 찾아보고 몇년전 사진도 보면서
>
> 계속의심.......
>
> 아마 본격적인건, 빠지는 머리카락중에 길이가 짧으면서(5cm미만)
>
> 끝이 가늘어 지는 멀카락이 그냥 보통멀카락과의 비율이
>
> 5:5 정도 되면 확실히 인식하게 되는것같습니다.
>
> 저같은 경우도 거의 폐인님과 사진상으로 보기엔 별로 다르지
>
> 않지만 점점 가는 머리카락의 비율이 높아지고있죠. 페인님
>
> 공감할수 있습니다.
>
> 제가 아는 형님중한분은 작년에 결혼 하셨는데 결혼하시고
>
> 프페드시더니 앞머리까지 거의 다시 나더군요. 전 짬짝 놀랐슴다.
>
> 이분은 어떤상태였냐면 머리카락이 4cm이상인건 거의 없지만
>
> (끝이 가는 솜털같은 멀카락)그래도 완전히 빤짝빤짝한 상태는
>
> 아니였다는거죠... 갑자기 쓸데없는 예기를 지송함다...
>
> 손쓸겨를도 없이 당하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저같은 상황에 있는
>
> 사람은 글쎄요 아직은 상실감보다는 초조한 감이 더크군요
>
> 전 이제야 20대 종반에 진입했는데(아직 학생이지요)
>
> 지금이야 저보고 대머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
> 제주변에 아직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어찌될지모른다는 불안감.....
>
> 어떤분이 모발이식은 막장에 가서야 하는거라 하셨는데
>
> 저같은 M자는... 글쎄요 전 일단 반댑니다. 앞으로
>
>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머리다 빠지고 나서 수술해봐야
>
> 머리 빡빡한 넘들(어떤님은 정상인 이라고들 쓰시더군요
>
> 하지만 탈모인도 정상인입니다.멀카락이 적어서 그렇지) 처럼은
>
> 절대 안됩니다. 전 모발이식술 받아봐서 이식술의 한계를 알고 있습
>
> 니다. 일찍받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죽을 것도 아니고
>
> 앞으로 50년쯤지나면 늙고 병들고 죽고 그러면 끝이라고 생각
>
> 합니다. 지금의 20대 30대는 글쎄요. 한참 사회생할하고 사람
>
> 사귀고 해야 되는데 이황금의 시절을 맨날 머리만
>
> 걱정하고 보내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전 M자들이나
>
> 특히 초기 탈모분들이 프폐나 프카 드시면서
>
> 모발이식도 고려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 차라리 확다빠지신 분들 선배님들은 그냥 머리 다밀고
>
> 사람들대할때 고개 처들고 눈 똑바로 바라 보면서 자신감
>
> 있게 사는게 머리에 시간낭비하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
> 전수술해서 뒷통수흉터도 있고 앞이마에 구멍도 뽕뽕났
>
> 지만 앞으로 약으로도 안되고 새로운 방법도 안나온다면
>
> (지금상태 유지할만큼의 방법) 위에 쓴것처럼하고 살겁니다.
>
> 자신감을 뒷받침해줄 실력을 기르면서 살겁니다.
>
> 제목과 상관없는 예기 가 됬네요 건방진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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