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m자 탈모로 시작해 이제는 정수리까지 털리고 있는 34세 입니다.
얼마전 충동적으로 3mm로 삭발을 하고 도저히 면도까지는 못했습니다.
삭발한 제 모습을 보고 후회를 했습니다만 3주가 지난 지금 머리가 자라고 나니까 머리가 빠진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이니까 아얘 밀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매일 약바르고 약처먹는것도 성질나고 이젠 그냥 면도까지 해서 완전 삭발을 하고싶은 충동도 들고 그러면 또 후회할것 같고 미치겠네요 ㅜㅜ
완삭도 키도 크고 덩치도 있어야 어울리는데 전 멸치는 아닙니다만 키가 165거든요 ㅠㅠ 컴플렉스가 심해서 제가 감당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20대때는 나이가 먹으면 탈모 컴플렉스도 무덤덤해질줄 알았는데 어느덧 10년이 지났는데도 탈모 컴플렉스는 줄어들지가 않네요.
여자들이 싫어하는 순위가 1위가 대머리고 2위가 호빗이라는데 결혼은 이미 포기했구요 이런 자신감이 없는 제거 너무 싫습니다.
이제 그만 약먹는것도 포기하고 모든걸 내려놓고 다 밀고 싶은데 또 그런 모습을 주위에 보이기도 싫고 대다모에라도 넋두리 해봅니다.ㅠㅠ
우울한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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