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그의 친구(여자)와 내 부랄친구들 하구 같이
즐겁게 술마시다가 그여자 친구가 내가 쓰고잇던 두건을 확 벗기더군여
마치 팬티가 벗겨지기라두 하듯 내머리를 두손바닥으루 잽싸게 가렷죠....
순간 분위기 쏴아~~ -.--+
다시 두건을 쓰고선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잇엇죠 이게왠걸 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여 눈물을 참다참다 이제는 울먹거렷죠....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애들아 나 먼저 집에갈께"
아시져? 울다가 말하면 떨리는 목소리 -.--+
친구넘들이 말리구 그여자가 잡으라구 햇지만 전 그자리에서 다 뿌리치구
도망치듯 미친듯이 달렷습니다 술두 왠많큼 취햇갯다 골목길을 달리면서
마구마구 소리질렷죠 "세상이 족같아!!!!!!!"
집까지 쉬지두 않구 뛰어왓져 그때의 그 감정이란....
여름이라 슬리퍼를 신구잇엇는데 정화조 PVC관이 보이더군여
축구공처럼 잇는힘껏 겉어찻져 그리구 집에 들어와서 PC를 켯습니다
바루 대다모에 접속해서 울면서 글쓰고잇는데 방바닥을 보니깐 온통 피범벅이
되어잇더군여 -.--+ 하여간 이러햇습니다
그때 대다모 님들의 리플달아주신것 보구선 힘 마니 냇습니다 전 25인데여
형님뻘 되시는 군여 홧팅! 시간이 지나니깐 아무렇지두 않게 느껴지더군여
힘내셔여 ^______________________^
죽고싶어.. wrote:
> 모자를 쓰고 댕겼더랬죠..
>
> 그날..
> 후배 여자애들과 술을 마시다가.
> 그만 잘못해서 모자가 벗겨졌습니다.
>
> .
> 모자를 주워서 다시 쓰는 그 시간이..어찌나 긴지.
> 정말이지.
> 죽고 싶었습니다.
>
> 그 기분.
> 공감하실수 있으시죠?
>
> 아무한테도.
> 심지어 아버지 어머니한테도 못하는 말입니다.
> 그날밤.
> 왜이리 눈물이 나는겁니까?
>
> 제나이 27에.
> 웬 눈물이랍니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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