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탈모왕님
전 예전에 경험담을 올렸던 소심한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전 본드를 옆머리에 붙이는 가발을 한 2년 정도 사용했었답니다...
앞머리 쪽은 클립이 있어서 앞머리 조금 남은 것에 핀처럼 끼우고 옆머리나 뒷머리쪽에 본드로 묶는 식의 가발이었죠...
처음 쓸때는 탈모왕님처럼 증모제를 여러번 사용하다가 귀찮고 또 증모제를 아무리 써봐도 만족할만한 모습은 연출되기 힘들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탈모왕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모자도 매일 쓰는데 모자보다는 차라리 가발이 바람도 잘 통하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근데 결과는 실패입니다...
모자는 썻다 벗었다가 가능하지만 붙이는 가발은 그렇지가 못하고
그 때문인지 제 머리는 2년전보다 훨씬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니 가발을 사용한다면 평생 가발을 쓸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진짜 말리고 싶지만 그래도 하실려면 탈부착식 가발로 하세요...
조금 어색하더라도 그게 훨 낫습니다..
글구 증모제도 제 갠적으론 머리 건강에 안좋은 듯합니다....
전 이런 후회를 합니다...
가발 쓰기 전인 2년전으로 돌아가서 차라리 닥터모나 기타 방지제를 뿌리면서 모자 쓰면서 버티다가 돈 벌면 심고 프카 먹으면서 버텼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요...
글구 만일 가발을 쓰시면 불편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겉모습은 잘 어울리기만 하면 우선 만족일껍니다...
저두 가발 쓰면서 애인도 생겼을 정도이니까요...^^
근데 속이면서 오래 가긴 힘들겠죠...
바람이 많이 불면 이게 내 머리가 아니기 떄문에 마구 흐트러진다는 것...
또 비가 오면 젖는데 그러면 엄청 어색해진다는 것....
눈비 끄덕없다는 요즘 선전이 좀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글구 대인관계에서 불안한 건 마찬가지죠...어색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고 강박관념이 생기니깐요...
바람부는 날에는 옆머리쪽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고정하세요...만약 쓰게 되신다면요...
글구 물은 웬만하면 피하시구요...
수시로 거울과 빗을 준비하시는 건 기본이구요...
님의 현명한 선택을 믿고 전 끝까지 만류하고 싶군요...
전 가발 때문에 고통을 받은 사람이니까 이런 말 할 자격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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