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의료보험도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사회공포증에 대인기피증에.........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원래도 그리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편은 못되었는데 그게 더 심해지더군요. 무엇보다도 강박관념에 빠져서 바람이 좀 불거나 하면 빨리 집에 가고싶은...-- 거기다 무슨 거울 왕자도 아닌 것이 항상 M자 티나지 않나.....한시간에 한번씩은 거울 들여다 보는 거 같네요 --;
님의 말에 동감 합니다. 성취감...무언갈 해야 될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wrote:
> 물론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유전적 환경적 반응으로 탈모가 되고 또 되었지만, 이 반응이 단순히 정상적이라고만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병이라 하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모두 안정되고 원활하게 기능할 때야 분명히 없다고 할 수 있겠는데, 탈모는 많은 사람에게 정신적이고도 사회적인 피폐를 초래하게 합니다.
> 그 정신적 고통과 사회생활의 장애가 탈모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어서, 정신적인 고통(예를 들어 탈모로 인한 우울증, 대인 기피증)이 병이지 탈모는 병이 아니다 항변할 수도 있지만 그 정신적인 고통이 탈모와 직결되므로 탈모를 병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발모제가 나와 누구나 그 약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그 약을 쓰지 않는 탈모자는 정말 병으로 간주되는 사회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탈모란 것이 마음먹기에 따라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을 수도 있기에 병이 아니란 주장이 아직 먹혀들고는 있습니다.
> 지금은 병으로 생각되는 수많은 것들이 과거에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여겨진것이 많습니다. 가령 치매는 이제서야 병이라 하지만 조선시대 같으면 그냥 늙으니깐 되려 얘같아진다로 평범하게 받아들였습니다.
> 저도 탈모가 한창 진행되어 우울감속에 매일을 지내는 20대 청년이기에 탈모의 고통을 직접 알고 있습니다. 어쩔땐 아무렇지 않고 즐겁게 살고있지만 그럴 때라도 생활의 기조엔 항상 이름모를 우울감이 깔려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고령의 탈모는 병이 아닐지라도 젊은이의 탈모는, 믿고 싶진 않지만, 병인것 같습니다.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는 암처럼 말이죠. 이 병을 이겨내는 약은 발모제와 우리의 정신적인 극복밖엔 없는 것입니다. 마치 다리없는 장애자가 자신은 정상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고 자기 암시를 걸며 힘차게 살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 그렇지만 저 역시 병이 아니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우울해지기 때문이죠. 글이 너무 우울한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어디 몰두할 곳을 찾아보세요. 그나마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성취감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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