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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힘들당

  • 9년 전

  • 1,108
3
안녕하세여. 여러분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처지가 되었군여.
전 25세의 인천에 사는 남자입니다.

군대제대하면 뭐든일에 자신이 있을것만 같았은데 단한가지 걸리는것이

있어여..차츰머리가 빠지면서 대머리가 되어간다는 사실이 저에게 너무 밑기기 힘든 사실입니다.

정말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일도 많은데 점점 자신감은 사라지고 용기도 잃어버리고 있읍니다.

계속 해서 마음을 추스려 보지만 하루이틀지나면 시들해지고 마는군요.

요즘은 괜시리 모든것이 귀찮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읍니다.

전 프로그래머가 되는게 꿈이었읍니다. 프로그래머도 여러 종류잖아여. 그중에서도 게임프로그래머를 하고 싶어지여.

이번 년도에 전문대학교 졸업을 하게되었구. 교수님 추천으로 게임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읍니다.

밴처기업이었는데 회사사정이 여의치않아 4개월 다니고 엊그제 그만두게 되었어여.

4개월 경험상으로 게임프로그래밍에는 수학이 많이 필요하던군여. 그래서 처음으로 수학공부를 않한것을

후회하였읍니다. 전 원래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안하려구 했는데 어짜피 하고싶은것을 하려구 하니

좀더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여.굳이 게임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두 수학은 필수일것 같아서. 그래서 더 공부를 해서

편입을 할까 다시 재수를 할까 여러가지를 계획해 보려 하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모습을 보니

점점 더 용기를 잃어버리고 있어여. 결혼걱정,돈걱정등등 4년제 나온다 해두 그때되면 내나이 29은 족히 넘을꺼애여.

전 그리구 독자거든여. 전 아직 우리집형편이 버틸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다니시는 아버지 직장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회사에 다니시고 어머니는 아프시다고 하면서 직장을 다니시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요즘은 무엇때문에 내가 살아가고있는지 점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내여....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들고....

전 교회를 다니는데 제가 아마 신앙이 없었다면 이미 죽어버렸을꺼에여...

탈모가 되기이전부터...

더욱 슬픈건 자존심이 강해서 저의 추한 모습을 다른 사람한데 보여주기 싫어서 정말 주위의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없다는것. 그리고 더더욱 슬픈건 정말 맘에 드는 여자애를 만났는데 그 애두 나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구

난 미래에 대머리가 될꺼야하구..여자의 위치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초라해지는것같아

다른사람만나라구 더 좋은사람 만나라구 떠나보내야 한다는것 아직 밤에 만나면 눈치는 못채지만

낮에 만나면 확연히 드러나져...탈모증이있다는걸...

요즘은 이러한 생각들로 하루 이틀 눈물로 보내고 있답니다.

정말 살맛이 안나내여........................................

머리만난다면 무슨일에든 자신있을것같은데......쩝..

내가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쓴것 같아 여러분에게 너무 미안하내여...

그럼 항상 평안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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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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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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