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수립니다
언젠가 저두 매일 보던 동생이 어느날 머리가 빠지는걸 알았습니다
당시 전 탈모가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한번도 그 아이에게 " 야 너 대머리 되겠다" 라고 말해본 적은 없습니다
긓치만 그녀석 친구들은 그 애를 놀리는것 같더군요
전 본래 말을 많이 하길 싫어하는 성격이라
대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남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못 알아보는 그런 타입은 아닙니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첨 느낀건 내가
변했다는거죠
자심감이 없어지면서 말수가 줄어들고 남들과 어울리는걸 싫어하고
약간은 호전적으로 변해가면서 점차 방구석에만 쳐박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짜증만 생기고 ........
나중엔 짜장면도 먹기 싫어지더군요....^^*
정말 집중이 안된다는 거죠
모든 신경이 머리카락에 가있는건지........
정말 아무것도 모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졌을때
.....................
그땐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차라리 죽어볼까 ....
그랬었습니다
그때 내게 나타난 존재가 있었어요
그 친군 우연찮게 알게 됐지만 정말 우린 너무나 너무나 금방
가까워 졌답니다
이런걸 운명이라 하는건지.......
남들이 들으면 이건 정말 운명이라고 얘기 할겁니다
내게 많은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배짱..
내가 힘들때마다 나를 위로해주고 걱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아마 이런 친군 다시 태어나도 얻기 어려울거에요
님에게도 이런 친구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아직도 만나지 못했다면 분명히 나타날겁니다
나두 그랬었으니까........
그 친구는 .........
너무나 많아요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바로 이대다모가 내겐 엄청난 용기와 에너지와 자신감
그리고 배짱 . 뚝심 ...
을 준 크고 멋진 친구랍니다
님도 내가 얻었던 그 큰 배짱과 용기를 가지시고
공부던 연애던
자신을 갖고 덤비십쇼
내 여친인 다빈이는 내가 머리카락이 (정수리) 다빠졌을때
나이트에서 만났습니다
우리 만남도 벌써 9개월이 지나지만
나만 사랑하는 그녀가 넘 예쁘군요
대다모에서 얻은 용기가 그녈 내 여자로 만들게 했습니다
힘네시고 건숭하세요
조국을 사랑합시다
....................^^*
창피한 놈 wrote:
> 전 도서관을 자주 다니지 않지만 가끔 한번씩
> 가다보면 항상 보던사람을 보게 됩니다.
> 탈모인들은 탈모인들이 보면 금방 알잖아요
> 저도 그 형이 탈모 진행중인 걸 한번에 알아봤습니다.
> m자로 많이 까짐과 동시에 머리카락고 가늘어 지고
> 이마도 많이 올라갔더군요(저랑 상태가 비습해요)
> 그런데 그 형은 도서관을 갈때마다 보게 됩니다.
> 무슨 공부를 하는지는 몰라도 묵묵히 열심히 공부합니다.
>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한번도 대화해 본적 없지만
> 정말 믿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 그리고 생각합니다.
> 그래~ 머리 빠지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 어쩔 수 없는 거야
>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 심으면 되지 뭐~~~~
> 하지만 그 생각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 거울을 볼때마다. 혹은 안보고 있을 때라고 머리생각, 머리걱정을 합니다.
>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언젠가는 여전 머리로 돌아오겠지!
> 그러기를 9개월째 ........ 그러면서 이루어 논거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 정말이지 머리만 다시 난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그 형을 보고있자면 내 자신이 창피한데 그래도 어쪄겠습니까
> 나라는 놈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인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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