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를 준비하느라 휴학햇슴다..
오늘 개강일건데....괜시리 저도 덩달아 맘이 들뜨더군요...
학교에 놀러가고픈 맘이 문득 들었지만..
머리 생각하니 그런생각이 싹가셧습니다.
제가 탈모 격으면서 제일 겁나는건 대인관계입니다..
저는 머리숱 엄청 남아돌때도 남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 편이였습니다..
거의 거울왕자 유시원 수준이엿죠...그러니 지금은 어떻겟습니까..
저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부산에 번화가에 잇는 학원을 댕기는데..
행여 아는 동창이나 친구라도 만날까봐...전전긍긍입니다..
한달전인가..문방구에서 우연히...고등학교 동기를 만났는데..
정말 친햇던 놈이거든요..고3때 독서실 같이 댕기면서 동거동락 한놈인데..
근데 이놈이 또 무지 잘생겼습니다..의대댕기고..
순간 본능적으로 화들짝 놀라서 ..피해버렸습니다..마치 못볼걸 본거처럼..
참 내자신이 비굴하더군요...솔직히 지금 탈모가 겉으로 보기엔
티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앞으로 더 상태가 악화되면...내자신이 어찌될지 ..너무 두렵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 닥치면 ..나름대로 포기할꺼 포기하고..그러고 댕기겠지만..
그런 상태에 적응해 가야하는 운명도 참 얄궂군요...
자신감..자신감 해도..제 성격상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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