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저 바람불어 슬픈날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글도 잘 읽었어요
저 이번에 하나 맞췄습니다.
하하!
요 밑에 가발 사건 때문에 화장실에서 우셨다는 대다모 동지의 글을 보구 저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허나 뭐 저도
가발 안쓰고 모자쓰고 버스에서 자다가 모자가 벗겨져 개망신 당하는 일도 있었고...
그때 얼어붙은 몸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모자 조차 줍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본후
많은 것을 깨달았었죠...
"이게 뭐냐?" 하구요!
예전에 누가 절 쳐다보면 같이 눈을 마주치지 못했는데...
이제는 같이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제 친구가 묻더군요
"야 너 머리(스타일만) 바꿔ㅆ 구나?"
"어~ 바꿨지(진짜) 약하게 웨이브좀 줬지.." 하구요
뭐 요즘 같이 바람이 강한 날은 짜증이 나지만
이젠 그런거 신경쓰는 것도 귀찮아졌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남들이 있는 곳에서 큰소리로
" 야 니 머리 이거 가발 아냐?" 라고 묻는 다면
전 분명히 조용히 다가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 오~ 눈 썰미 좋은데... 근데 내 머리 가발인건 맞추면서 내 다리 의족인건 몰랐구나!"
하구요!(이 멋진 문장은 슈나우져 형님의 글을 읽다 문득 떠오른 명 대사임 여타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은 아님!!!)
* * *
그럼 형님 몸 건강하시구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