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삭발을 했습니다. 삭발을 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줄 몰랐습니다. 다만 이 이후의 문제가 약간 걱정이 되긴 지만 그런거야 다 나중에 어떻게 되겠죠. 지금 상태는 수염이 머리보다 더 긴 상태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친구 한 분은 삭발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 그간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어차피 누가 나 밥 먹어줄 사람없고,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학교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좀 괴로울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머리를 만지고 있습니다. 감촉이 참 좋습니다. 이끼를 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머리염색을 녹색으로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고민이 생기면 그것을 뛰어 넘어야 되는데.. 그것을 뒤어넘지 못해 아예 뿌리채 뽑기로 했습니다. 이제 머리가지고 하는 고민을 많이 줄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모자가 어울릴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6^ ^
이제 삭발도 했으니 공부도, 여행도, 무엇이든지 맘 편하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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