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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탈모가 인생을 힘들게 하네요

  • 9년 전

  • 1,204
9
어릴때는 탈모가 없어서 중간 가르마도 쉽게 하고 머리에 왁스 젤 막 바르고 머리 세우고 다니고 그랬는데 나이가 서른 넘어가니 엠자탈모에다 정수리 탈모까지 오고 그 부위 가리기 위해 급급한 나머지 앞머리는 길려서 엠자 가리기
위해 내리게 되고 정수리는 전 희한하게 왼쪽은 풍성하고 오른쪽 정수리만 잔털처럼 나 있고 길게 안자라서 길다랗게 휑해보여서 머리가 덜빠진 부위를 길러 휑한 부위를 덮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식으로 다니게 되네요.
인생이 너무 암울하네요.
탈모가 많다고 하지만 지하철이나 시내돌아다니다보면
나이 많아도 머리숱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정수리 휑한 사람도 거의 없는거 같고
정수리가 나처럼 휑한 사람도 아주 나이 많은 60대 이상 아르신들 몇분 말고는 보이지도 않은데 왜 나한테 이런 고통을
주는지 알수가 없네요.
바람 많이부는 날은 휑한 부위가 들릴까봐 걱정이고
곧바로 근처 지하철같은 공영시설 화장실 가서 빗으로 머리 정돈하는 모습이 늘 일상이네요.
이런 비정상적인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갑갑합니다
모발이식이 답인가요?
전에 한번 모발이식 병원가서 상담받아 본적이 있는데
엠자는 수술하면 좋아지는데 정수리는 모발이식해도
별 표도 안나서 머리카락 전체수가 10만개라면
휑한 정수리 부위는 한움쿰만 해도 몇만개인데 거기에 몇천모
심는다고 별 표도 안나고 별 의미가 없다고 의사가 부정적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모발이식 수술후기보면 m자는 많이 있어도
정수리는 거의 보기 드물고 정수리 몇년 지난 후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더라구요. 헐.
그 말 듣고 사실 충격이었어요.
모발이식하면 다 좋아질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거조차 안된다니...
약이 최선인건 아는데 평생 먹을 생각하니 갑갑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다른 방법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좋은 여름날 탈모때문에 물놀이조차 못갈 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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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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