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으로 현재 심각한 M자형 탈모를 겪고 있습니다.
사실 양쪽으로 깊게 들어가는 탈모 말고 앞머리 가운데 부분도 이미 아랫부분이 훵하니 비어있기도 합니다.
친가나 외가쪽으로 다들 M자도 없으시고 원형도 없으시고 백발에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셨는데....
제가 새로이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ㅠ_ㅠ
제가 100% 스트레스성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위와같은 유전적인 요소 말고도,최근 저의 상황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원래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으로 매사 별로 걱정을 많이 하지 않는 느긋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사 취득을 위한 학위과정에 들어가게 되었고 최근 3년동안 학위취득을 위한 논문을 작성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양쪽 옆머리에 흰머리가 매우 많이 나는 현상이 있었지만 머리는 풍성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물론 양가쪽 어르신들의 풍성한 머리를 보며 과신하기도 하였구요.
원래 이마를 드러내는 머리스타일을 추구 하였는데, 이제 그러지도 못하고 머리를 기르며 커텐처럼 이마를 최대한 가리고 다닙니다. 스타일이 나질 않네요 ㅠ_ㅠ
어쨌든 박사학위는 취득했기에 한 시름 놓았고, 물론 앞으로 직장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스트레스가 생기겠지만,
차분히 마음을 다스리며(?) 운동도 다시 시작하며 약물치료도 병행하고자 합니다.
다행히 멀쩡할때(?) 결혼은 하였고, 와이프는 같이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를 계획하고 있기때문에 바로 약물치료에 들어가지는 않을거고, 우선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아이를 낳고 약물 치료를 하고자 합니다.
이제야 위기의식을 느끼고 가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