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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우~........시방새덜.....그것들은 결국 망하게 되있음다..

  • 24년 전

  • 1,397
0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하러 면접을 보았읍니다.
>다 듣고 ok 했는데 나의 자각 지심 때문에 머리가 m자 인데요.. 정수리도 머리숱이 적읍니다.
>라고 말하자 갑자기 사장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갑자기 나에게 나이가 너무 많은것 같고 그런 병적 증상이 있으면 근무할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왜 다 ok 했는데...... 머리 이야기 하니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 집니까..
>마지막 말은 나의 심장을 꽤 뚤었읍니다. 머리가 빠지면 학생들이 무서워 한다고 해서 자기 독서실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하는 소리에 정말 죽고 싶었읍니다.
>
>그래 이런 사장도 있고 좋은 사장도 있겠지.. 하고 생각해서 다른데로 알아보려고 했죠..
>이번에는 pc방 이었읍니다. 저랑 교대하는 장애인 분이 계시더라구요..
>사장이라는 분이 오셔서 전 모자를 쓰고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읍니다.
>사장이 단 조건이 제 알바비를 깍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읍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했읍니다.
>pc방을 한 일주일 하다 내가 자꾸 모자를 쓰고 모자를 벗어 머리가 빠진것을 보고 손님들이
>줄었다며.. 절 자르더군요..
>급식 아르바이트도 다 잘말하다 머리 이야기를 하면 됐다구 그러고 .. 아................정말 우리들은
>다들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
>너무나 죽고 싶어요.. 정규직도 아닌 아르바이트인데 .......... 아르바이트에서도 괴물 취급을 받는것
>같아 죽고 싶읍니다.
>피시방의 장애인분은 정당한 월급에 당당하는데.........
>차라리 머리는 괜찮고 장애인 이 되었다면....... 이런 생각이 납니다.
>
>머리카락이 인간판단에 이렇게 중요하단 말입니까...
>회사에 서류전형 합격해도 면접에서는 머리때문에 덜덜 떨어야 하는 우리들 신세..
>언제나 마음껏 머리에 스트레스를 벗고 거리를 누빌까요.. 언제 우리 동지들이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 에 아니 가발에 의존안하고 그모습 그대로 다닐가요.
>언제나 마음껏 모자를 벗고 나다닐까요...
>언제쯤 젊어도 머리가 빠져도 이해해주고 같이 살아줄 사회가 올까요......
>
>오늘 이글을 쓰면서 한숨이 나오는 군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도 되구요...
>또 한숨이 나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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